728x90
반응형

붓글씨 120

서예용품 선물

중국에 파견근무중인 아들이 계약기간인 일년이 다 되어가니 귀국선물로 무엇이 필요하냐고 물으니 다른것 말고 서예용 붓 몇자루를 사오라고 하였다. 의류나 등산복등을 살까라고 물었는데 옷등은 있으니 붓을 크기와 종류별로 다양하게 몇자루를 사오는 것이 좋겠다라고 했는데 오늘 중국에서 택배가 왔다. 그것도 큰 박스로 두개씩이나.. 활터에서 전화를 받고는 귀가하여 박스를 열어보니 벼루와 붓,먹지,낙관용 석재등 다양하게 구입한 서예도구세트와 더불어 손녀의 장난감과 누구의 옷가지인지 모르는 의류, 그리고 아들이 입던 옷등이 배달되어왔다. 실제 벼루는 몇개가 있고 요즈음은 벼루에다 먹으로 갈아 쓰지를 않고 먹물을 구입하여 사용하는데 벼루,붓걸이등등은 필요가 없는데 셋트로 구입하였으니 비용도 많이 들었겠다싶다. 이왕지사 ..

붓글씨 2022.05.09

반야심경 10

반야심경을 작은 붓으로 열번째 써본다. 세월이 흐르면 더욱 나아져야하는 것이 실력인데, 어찌보면 더욱 못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렇다고 그 이전에 잘 쓴 것도 아니지만.... 아마도 잘 써야한다는 욕심이 앞서니 그러하지 않은가 싶다. 쓰다보니 오자도 생기지만 괴념치않고 끝까지 마무리 해 본다. 열번의 반야심경을 썼다..... 집에 있는 시간에는 매일 빠지지 않고 열심히 붓을 잡았다. 붓을 잡지 않았으면 그 시간에 무엇을 했을까 궁금하기도하다. 정신수양과 시간보내기,마음공부등 잘 선택하여 배우고있는 것 같다. 한지에 글씨를 쓴지가 일년 칠개월여, 예전에 안사돈께서 보내준 그 많던 한지를 다 소모하고 이제 마지막 한롤의 한지가 남았다. 한지 한장을 네번에 걸쳐쓰니 경제적으로도 썼지만, 다 쓴 한지를 모아..

붓글씨 2022.04.1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