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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寺(산사) - 이달(李達)
寺在白雲中 白雲僧不掃
客來門始開 萬壑松花老
절은 흰 구름속에 있는데
흰 구름을 스님은 쓸지도 않네
손님이 와서야 비로소 문을 여니
온 골짜기에 송화가루 날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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