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동유럽12일차-비엔나

dowori57 2023. 7. 31.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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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일정 2일차이다.

미리예약한 쉰브른궁을 찾아 지하철로 이동한다.

동유럽의 날씨는 지금까지 지나온 독일코스는 여름인데도 시원하기도하고 때론 서늘하고 한기를느끼기도 하였다.

오스트리아로 들어서니 한 낮 기온은 조금 덥기는 하나 저녁이되거나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하다.

특히 하루에도 몇번 비가내리다가 그치고 해가 비치기를 자주 반복한다.

쉰브른에 내리니 한쪽하늘은 흐리고 바람이 불어 곧 비가 내릴 것도 같은 날씨이다.


입구에서 바라본 궁은 규모가 대단하게 크고 웅장하다.

미리 그랜드코스를 예약을 하였으니 궁내부부터 오디오 가이드를 받아 둘러본다.

마리아 테레지아시절이 쉰브른궁의 전성기였고 당시의 시설이나 모습을 방마다 진열하고 전시하였는데

둘러보는 코스는 약40여개의 방을 둘러보는 코스로, 잘못알고 도중에 코스를 빠져나왔다가 다시입장하여

내부를 풀코스로 둘러보고는 외부를 돌아본다.


둘러본 궁을 나오니 넓은 정원이 펼쳐지고 그 끝부분의 언덕위에 위엄을 자랑하는 건물이 우뚝 서있다.

정원을 걸어 끝부분에 도달하니 분수가 아름답게 조성되어있고

그위를 걸어 한참을 오르니 전승을 기념하는 글로리에테라는 건물이 서있다.

건물상부에서 내려다본 궁전의 전망이 아름답고도 시원스레 전망되고 멀리 비엔나의 시가도 내려다보인다.

그시절 광활한 땅을 소유한 나라의 왕궁답게 크고도 넓다.


세시간여의 투어를 마치고 시내로 들어와 유명하다는 자허커피샵을 찾아 커피와 디저트음식을 먹으며 여유를 갖는다.

창밖으로는 입장하려고 햇볕아래 줄을서있는 사람들을 보니 아이러니하다.


다시 성슈테판대성당,성패터 성당과 헬덴광장과 호프부르크왕궁을 찾아가니 어느것이 어느건물인지 구분이 쉽지않다.

오전에 덥던날씨가 비가 내리기시작하니 어설픈데 카페에서 먹은 빵 몇조각으로 점심을 대신하였으니 .

시장끼가 몰려온다.

시간이 되어 박물관등도 문을 닫으니 나머지는 내일 호프부르크왕궁,벨베데레궁전의 내부관람과 미술사박물관을

투어하도록 비엔나티켓을 구입하고는 오늘일정을 마무리한다.


자유여행이라 제대로 먹어야하는데 많이 걷고 점심한끼를 건너 뛰었으니 피곤하기도하고 시장하여

더 이상 걷기가 힘이든다.

체력이 좋고 시장끼를 못느끼니 늦게 저녁을 먹자는 딸을 설득하여 인근 맛집에서 립스와  샐러드 등을 안주로

맥주를 마시니 조금 살 것 같다.

평균하루 이만보정도를 걸으니 자유여행치고는 빡세게 움직이는 편이다.

멀리왔으니 하나라도 더 보고 즐겨야한다는 생각이다.

그러면서 맥주가 매일 빠지지 않으니 현지인을 닮아가나보다.

한시간여 식사를 마치니 피곤하여 트램을 타고는 숙소로 귀가한다.

이제 7일정도 여정이 남았고 헝가리와 체코일정만이 남아있는 일정이 되었다.

국내는 폭염이라는데 그 더위를 피해 가을같은 날씨아래 여행을 즐기고있으니 피서한번 잘 하고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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