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동유럽13일차-비엔나예술투어

dowori57 2023. 8. 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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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의 3일차.

오늘은 비엔나패스로 문화.예술투어의 날이자 비엔나의 마지막날이다.

느즈막히 숙소를 나와 벨베데레궁전을 찾아 궁전내부를 투어한다.

마리아테레지아 시절의 유물과 유품 및 작품등을 둘러보노라니  시간은 빨리도 흘러가 보아야 할 것은 많기도하다.

거의 세시간여를 돌아다녔는데도 설렁설렁 눈팅만 한 것 같은 느낌이다.


사전에 어느정도 지식을 습득하고 투어에 나서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그것이 그것같다.

한나라의 역사를 알고 익히는데  쉬운것이 어디 있겠는가.

오늘하루 세군데의 궁전및 박물관입장을 하는 패스를 구입하였는데,이미 세시간을 한군데를 보는데 보냈으니 나머지

두군데도 폐장시간을 고려하면 빠듯하게 보아야 할 듯하다.


트램을 타고 호프부르크왕궁으로 이동한다.

점심먹을 시간도 아낄겸 햄버거와 케밥을 사서 어제 잠시 지나친 시립공원벤치에서 행동식을 한다.

이곳 시민들은 햇살이 제법 뜨거운데도 일부는 잔듸밭에서 일광욕을 하는 사람도 있고,대부분은 그늘이나 나무아래의 

잔듸에 스스럼없이 맨몸으로 앉거나 눕는다.

우리같으면 쉽게하지 못할 행동인데 자연스레 하는것을 보아 습관화가 된 듯 하다.


호프부르크왕궁으로 입장하니 당시 사용하던 집기비품과 의상,보석류와 왕관,칼등이 전시되어있다.

오디오가이드로 전시장을 둘러보니 시간이 금새지나 네시가 다가가니 서둘러

미술사박물관으로 이동하여 입장한다.

1층서부터 둘러보는데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다보니

2층도 있어 조금 서두르는데 3층을 남기고 폐장을 알리는 안내가 되는 듯하다.

서둘러 3층의 그림전시관은 거의 눈팅만하다시피 둘러보고는 박물관을 나서니 6시가 넘었다.


대낮같이 훤하고 해가 중천에 떠있으니 앵커우어 인형시계를 찾아 7시 정시가 되었는데도 종만 울릴 뿐

인형은 작동하지않는다.

3박을 예약한 숙소의 방이 바뀐다는 메일을 딸이 확인하고  당황해한다.

애초2박을 예약.결제하고 추가로 1박을 연장하였는데, 그 사실을 확인치않고 숙소를 나왔으니 호텔측에서는 다른방으로

예약되어 방을 바꾼다기에 사용하던 옷가지와 물품을 거의 그대로 두고 나왔다고하니 모두 새로운 숙소로

이동하였다고한다.

서둘러 숙소로 돌아와 새로운방으로 올라가니 고맙게도 모든 짐을 옮겨 놓았다.

옷가지는 물론,물품과 심지어 빨래까지...

아침에 확인치 못한 우리의 잘못이 있는데도 많은 수고를 하여 서비스하니 대단한 만족스럽고 내일은

두둑하니 팁을 두고체크아웃을 하려한다.

마지막 날을 느긋하게 보내면서 하루일정을 마무리한다.

외관상은 3일동안 거의 섭렵하듯 구경을 하였는데 속속들이 보고 알려면 무척이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야 할  음악과 예술의 도시 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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