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동유럽11일차-비엔나

dowori57 2023. 7. 30.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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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체크아웃하면서 어제 이중으로 결제한 숙박비를 정산하는데 무척이나 시간이 걸린다.

온라인으로 딸이 사전에 결제하고 체크인을 하여 2박을 하였는데 어제저녁 딸은 

거리를 구경한다고  조금 늦게 오고 먼저 숙소로 들어가는데 키가 작동되지않아 프론트에 문의

하였더니 이틀분은 예약과 결제가 되었으나 하루는 예약만 되고 결제가 되지않았다고

다시 결제를 요구한다.

딸은 통화가 되지않아 일단 결제를 하였는데,나중에 딸이 와서 확인하니 결제를 하였다고 프런트에

내려가 충분히 확인하고 설명하였고 오늘 아침에 신용카드와 신분을 제시하면 하루치를 환불하겠다고

하였다는데 전혀 인수인계가 되지않고 프론트의 직원은 아무것도 모르니 본사매니저와 통화를 하고 설명하여  

간신히 월요일 처리하겠다는 확답을 받고 나왔다.

우리같으면 발생되지않을 일이 발생되고 그 처리도 엄청 늦고 불편하다.

매니저에게 메모를 남기고는 딸에게 숙소의 사이트에 항의 글을 보내라고 이야기하고는 잘츠부르크

중앙역에서 비엔나행 열차를 검색해보는데 그 요금이 상당히 비싸다.

세명이 185유로 정도이니 일인 62유로로 거의 비행기삯에 해당하니 놀랍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해야 그나마 할인을 받을 수가 있다고한다.


 비싼요금을 지불하고 승차한 기차는 좌석도 지정되지않는 시스템으로 처음에는 전철과 같은 좌석에 앉았다가

나중에 환승하면서 좌석을 다시 옮겨 앉아 두시간반만에 비엔나에 도착한다. 

잘츠를 출발하면서 햄버거와 샌드위치를 사서 이동도중에 점심으로 속을 채운다.

이곳의 시골은 초원지대로 그림에서 보아오던 목가적인 풍경에 공기도 좋아 은근히 살아보고싶은 마음도 든다.


숙소를 찾아 체크인을 하는데 여정중 가장 좋은 호텔인 것 같다.

처음으로 에어컨과 냉장고가 있고 욕실과 화장실이 따로 되어있는 투룸식 숙소이다.

지금까지의 숙소는 더위를 모를 정도이고 실제 덥다고 느낀적이 없고 오히려 몇군데는 서늘할 정도였다.

여장을 풀고는 시내투어를 나선다.

호텔에서 가까운 벨베데레궁전을 찾아간다.

상궁과 하궁의 두건물로 구성되어있고 그사이에는 넓은 정원에 여기저기 분수로 꾸며놓아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는 궁전이다.

주변을 둘러보는데만도 한시간여가 족히 걸린다.

사흘을 머무를 비엔나이니 느긋하게 여기저기를 둘러보기로한다.


1차대전 당시 전사한 러시아군의 기념탑은 이해가 되지않지만 분수를 둘러보고는

국립오페라하우스를 구경하는데 다른공연장의 저녁공연티켓을 팔고있어 할인혜택을 받아 예매를 한다.

웅장한 모습의 슈테판대성당을 둘러보고는 내부까지 구경한다.

마침 미사중이나 내부를 관람 할 수 있게 개방하고있다.
 

그리고는 주변에 추천을 받은 식당으로 이동하여 야외테이블에서 맥주한잔과 와인을 곁들어 샐러드와 립스로    

푸짐하게 식사를 한다.

저녁공연이 있는 곳으로 급히 이동하여 모짜르트와 요한스트라우스의 작품등을 한시간 반정도 관람을 한다.

음악의 도시 빈에 와서 이러한 공연을 보니색다른 느낌이다.

공연후 숙소까지 3키로의 거리를 야경을 구경하면서 걸어본다.

자유여행이 일정을 마음데로 움직이니 좋기는 하다.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에 시간이 뺏기고 차질이 생기면 머리아프지만 어쨌던 해결이 되고

그것이 나름대로 여행을 마치면 많은 추억거리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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