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세계문화축제-코리아데이

dowori57 2022. 10. 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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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치도 않았는데 국민학교동창중 북춤을 추는 친구가 어제저녁 전화를 해와 광화문 공연이 있는데

동영상과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을 하니 수락을 하였지만 비도온다고하고 조금 찜찜하지만 

약속을 했으니 지켜야한다.

오전에 활터를 다녀와서 세시간정도 활을 내었다.

어느정도 자세에 대한 자신감이 붙으니 어느순간 몰기가 된다.

금년들어 14번째 몰기이니 좋기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평균시수가 나오는 것이 좋다.

들쭉날쭉한 시수보다는 평3중정도의 시수가 꾸준하게 나오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활터를 나와 집에서 붓글씨를 쓰다가 시간이 되어 광화문으로 출발한다.

오랫만에 나온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려 잠시 돌아보다보니 시간이 되어 청계천방향으로 나가니

비가오기 시작하고 그 와중에 공연은 시작되고있다.

임시로 설치된 천막에서 친구와 공연팀을 반갑게 만나 인사를 하고 잠시 무대로 나아가 공연을 

관람한다.

우중이 아니었음 많은 관객들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을 것인데 비로인해 엉망이다.

출연자들은 고스란히 쏟아지는 비를 맞으면서 공연을 하고있으니 안타까운 마음이다.

비는 사흘전부터 예보되고 있었으니 최소한 무대만이라도 차양을 치는등의 준비를 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예정된 공연은 진행이 되고 친구의 북춤도 심해지는 비로 취소할까 협의해보니

이미 온 것이니 우중이지만 출연하자고 강행한다.

 

동영상용 삼각대가 조정하는 와중에 나사가 빠지고 방송용카메라를 피해 우측귀퉁이에 

자릴 잡으나 우산을 쓰랴,나사빠진 삼각대가 움직이면 비틀거리니 쉽지가 않다.

공연팀은 우중이지만 신명나게 혼신의 노력으로 집중하니 보기에도 좋다.

간신히 공연이 끝날때까지 동영상과 사진을 찍고 공연이 끝난다.

수고한 출연자들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짐을 챙겨 차에 싣고는 뒷풀이이다.

오랫만에 나온 서울 중심가이지만 휴일이라 식당들은 대부분 휴무이다.

간신히 족발집을 찾아 족발과 홍어삼합등을 안주로 술한잔을 마시며 뒷풀이를 한다.

출연자들의 노력과 수고를 위로하니 그들또한 객군으로 참여한 우리들을 반기니 자리는 화목해져가고

비내리는 가을밤은 운치가 있다.

갈길들이 머니 적당한 시각에 헤어져 자리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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