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

어렵고도 어려운 것(0121)

dowori57 2020. 1. 2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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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만 하여도 뭔가를 깨달은 것 같았고 그렇게만 하면 쉽사리 관중의 연속일 것 같았는데

실상은 그러하지 못하다.

화살이 줌손의 엄지를 치고나가 엄지손가락 마디위가 생채기가 생기고 아물때가 되면 다시

반복되어 상처가 아물날이 없다.

심지어는 살을 내면서 이번에도 손가락을 치고 나가지 않을까싶은 두려움?에 적당히 살을 보내기도 한다.

그러하니 명중과는 거리가 멀다.

자세라도 제대로 잡히면 좋을 것을...

그러나 자세가 나쁘니 정확도가 떨어지고 문제가 생기는 것...

조급하지 말고 느긋하게 마음먹고 평안하게 사대에 서야 하는데...쉽질않다.

오늘도 오후에 활터에 들렸다가 잘 맞지않고 자세도 문제가 되어 저녁늦게까지 습사를 하다가

사우들의 저녁을 대접하면서 소주한잔을 하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도 말고 취미로 시작한 것이니 올바른 자세를 배우면서 서서히 전진해 나가자.


줌손의 안정된 자세의 미비와 머리를 죽머리에 묻지 못하는 문제가 지적이 된다.

경직된 자세의 파워위주의 자세가 온몸에 힘을 빼고 순리대로 물흐르듯 흘러가야 된다고...

언제가는 그러한 시절이 있었다고 회상할 날을 기다리며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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