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산 트레킹

오전에 집안일을 하고는 딸이 모처럼 영화를 감상하자고하여 영화감상을 하였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라는 영화로 전세계적으로 흥행이 되는 것으로 공상과학영화이다.

권선징악의 내용에 싸움이 위주인 이야기가 황당하지만 쿵쾅울리는 사운드와 3D기법이 적용되어

인기가 있나보다.

영화를 좋아하여 영화관에서 잔다는 도반의 이야기가 이해되지않았는데,실제 내가 졸았다.

나이를 먹기는 먹은가보다.

영화종료후 늦게 점심을 먹고는 딸은 시집으로 가고 느즈막히 지양산과 원미산으로 향한다.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는 귀가하여 3일동안 하지못한 백팔배를 한꺼번에 진행하려니 조금은 힘이든다.

얼마전 카피한 궁합이라는 한편의 영화를 보고 내일 산행을 위해 취침하다. 

정성으로 가꾼 난에서 꽃이필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꽃망울이 맺히고 꿀이 흐르고 있다.

손녀에게 먹게 하였더니 맛있다고 맺힌 망울을 모두 먹어버린다.

비온후의 산은 더욱 싱그럽고 촉촉하다.

쾌청한 하늘이 더없이 맑고 좋은 계절임을 알려준다.

멀리 남산타워도 조망이 된다.

소래산의 모습도 담고

개화산 전경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