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경기도길

인천대공원

dowori57 2018. 3. 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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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음주로 머리가 아프며 속이 쓰리다.

늦게까지 누워있으려 하는데 손녀가 그만 일어나라고 독촉이니 더 누워있을 수도 없다.

아침식사후 빈둥거리다가 딸네부부가 늦게 외출을 하고나니 바람도 쐴겸,어제 못탄

자전거라도 탈까 싶어 인천대공원으로 달린다.



봄이 곁에 왔음을 알리는 듯,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 공원은 걷기도하고,자전거도 타고

-2인승과 다인승등- 길었던 겨울을 보내고 봄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어린이가 있으니 자전거를 타기는 곤란하고 다인승을 렌트하여 공원을 두어바퀴 도니,

손녀는 신이 났다.

오는길에 가까이 사는 처형에게 연락하였더니 라이딩을 하고 싶다면서 찾아와서

두시간여를 공원내에서 즐기다가 점심시간이 지나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바깥으로 나간다.



공원인근의 돈가스집에서 늦은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낸다.

낮잠을 자지못해 짧은 거리를 오면서 잠들은 손녀는 짜증을 부리다가 음식이 나오니

맛있게 식사를 한다.

오후가 되니 전날 음주로 피곤이 가중된다.

저녁을 먹고 딸네를 보내고는 사우나에서 땀을 빼고는 일찍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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