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서울걷기

지양산걷기

dowori57 2021. 6. 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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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집부근 산을 걷는다.

계남산-매봉산-국기봉-지양산을 연결해서 걷는 길이다.

몇달만에 이길을 걸어보는 것 같다.

자격증 시험준비기간에는 몸이 뻐근하면 가끔 걷곤하였고 멀리 산을 가기가 애매한 날도 즐겨 걸었던 길이다.

점심후 걸으려니 비가 내리다가 소강상태로 들어갔다.

집을 나섰다가 혹시 몰라 다시 올라와 우산을 챙기고는 계남산으로 들어간다.

산책길을 걷다보니 어느사이 공사중이던 데크길이 완공이되어있다.

그사이 날씨가 개어 햇살이 비치고있다.

남부순환로를 건너 매봉산으로 들어간다. 

비가 온 후의 산길이 촉촉하니 마음을 적셔준다.

이젠 여름철의 우거진 숲이 된길을 걸어 장군봉으로 오른다.

후지덥근한 날씨에 기온이 오르니 덥고도 습하여 땀이 흐른다.

장군봉에서 지양산을 들어서려는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준비한 우산을 쓰고 빗속을 걸으니 나름 운치가 있다.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하고 걷던 사람들은 당혹스러운가보다.

이젠 기후가 바뀌어 열대기후가 된 것인지,아니면 장마의 시작인지 하루 한두차례 비가 내리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지양산정상에서 물한모금과 과일 한조각을 먹고는 예전에 살던 이펜으로 내려와

도서관에 들려 책을 반납하고 다시 여러권을 대출한다.

한번에 인당5권,두명이 열권을 대출하여 한달만에 반납한다.

또 비는 그치고있고 하늘에 해가 보인다.

10.7km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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