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홍성ㆍ내포여행(2일차/221018)

dowori57 2022. 10. 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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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저녁 마신술로 쓸어져 잠속으로 빠지고는 새벽녘에 화장실을 다녀온 후로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다

일곱시가 지나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숙취로 인해 속이 쓰리지만 물한모금을 마시고는 바깥으로 나가니 상쾌한 공기의 서늘한 가을 날 아침이다.

아름다운 해변의 전경을 눈과 마의음에 담고 사진으로도 담아본다.

숙소에서 조식을 제공해준다고해 내려갔더니 토스트와 계란후라이와 스프가 있어 챙겨먹으니 나름 배가 부르다.

마음에 드는 숙소를 떠나 태안반도를 거슬러 오르며 구경을 한다.

잠시 꽂지해수욕장에 들려보니 파도가 거세며 언제  여름이 있었냐는듯 인적도 없고 황량하다.

한시간여를 달려 내포의 용봉산 산림욕장을 찾아 숲속을 잠시 걸어본다.

마음 같아서는 용봉산을 오르고 싶은데 두분의 선배들이 고개를 절래하니 잠시 오르다가 되돌아선다.

몇차례 찾아본 용봉산이지만 오늘은 날씨가 청명하고도 대기가 깨끗하니 더욱 오르고 싶은데 ...

홍성한우집을 찾으니 주차공간이 없어 신도시내 음식점을 찾아 헤메이다 적당한 곳의 식당을 발견하고

들어서니 1층에서 고기를 사고 2층에서 상을 차려 먹는 곳이다.

한우를 푸짐하게 구입하여 점심으로 맛있게 먹고 식사까지 마친다.

두분의 선배들은 낮술한잔을 곁들인다.

이제 여정을 마치고 귀경길이다.

내려올때 정체가 심하던 서해대교를 순탄하게 달려 휴게소에서 커피한잔을 마시고는 잠시쉬고는

다시 달려 서울에 접근하니 정체가 시작된다.

안산에서 국도로 빠져 길을 찾아 헤메이다 두분을 전철과 버스정류장에 모셔다 드리고

저녁무렵이 되어서야 귀가하며 일박이일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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