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1044회 노고산(231229)

dowori57 2023. 12. 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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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3.12.29(금)10:30-13:50(3.20hr) 흐림
2.doban
3.흥국사-안부-정상-원점회귀, 6.00km
4.금년의 마지막 산행으로 노고산을 가기로한다.
눈쌓인 북한산도 조망하고 도반의 서울페이를 금년말까지 사용하여야하니 그것으로 등산복도 구입할 겸사이다.
사실 산행은 굉장히 쉽다면 쉬운 코스이다.
집을 출발하여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구파발을 지나 흥국사에 도착한다.
이곳은 넓은 주차장이 제공되고있어 자차로 움직이기에 좋다.

절집은 나중에 들르기로하고 입산을 시작한다.
겨울이지만 포근한 기온아래 안부를 오르기 시작하니 조금은 더운듯 땀이 조금 맺히기도한다.
안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산객이 아무도 없는 것 같더니 대여섯명이 휴식을 취하고있다.
맞은편 북한산이 조망되기 시작하니 과연 웅장하고도 멋진 모습의 명산이다.
여기저기 눈이 쌓여 하이얗게 물들은 산군들이 장엄하다.

시간반에 정상부에 올라 다시한번 북한산을 조망한다.
향로봉에서 비봉과 문수봉,보현봉을 지나 동장대,노적봉,만경대,백운봉과 인수봉과 능선들,
그 아래로 염초봉과 원효봉,그리고 맞은편의 의상봉과 능선들....
뒤편으로는 상장능선과 도봉능선,사패산...
언제 바라보아도 장쾌하고 장엄하다.
정상부에는 여성두명이 북한산을 배경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있다.
간단하게 컵라면과 고구마등으로 점심을 먹고 커피까지 한잔을 마시고나니 속은 든든한데
기온이 조금 떨어져 싸늘해지니 하산길로 들어선다.

한해를 열심히 산을 찾았는데도 40회가 되지않는다.
그래도 이것저것 하면서 산을 찾았고 한해동안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산행을 하였음에 감사한다.
흥국사에 들려 삼배하고는 해탈문을 나서 속세로 들어간다.
산성입구에서 등산복을 구입하고 귀가길로 들어서며 금년 한해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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