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1045회 새해의 정기를-마니산(240101)

dowori57 2024. 1. 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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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4.01.01(월) 10:00-14:00(4.00hr) 맑음

2.doban

3.주차장-단군로-참성단-정상-원점회귀, 6.8km

4.새해아침, 신년의 시작이니 매년 찾던 마니산으로 향한다.

아침 후 집을 출발하였는데 별로 막히지않고 한시간이 조금 더 걸려 마니산주차장에 도착한다.

07시부터 입장을 허용하였다는데 많은 차와 인파로 붐빈다.

새해 첫날의 일출도 보고 또 마니산의 정기를 받으러 많이도 찾아왔고, 이렇게 마니산에 인파가 많은것은

거의 처음보는 것 같다.

날씨가 포근하여 마치 어느 봄날인 듯하고 오르다보니 곳곳이 눈이 녹아 질척거린다.

그러나 음지등에는 눈과 얼음이 있어 아이젠을 장착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수도 있고, 입구 매표소에서도

아이젠을 장착하라고한다.

겨울답지않게 오르면서 땀이 흐르니 윗옷을 벗고 오르면서 연실 흐르는 땀을 닦아낸다.

얼음이 얼고 위험하다고 계단길을 폐쇄하였으니,

오르내리는 산객들이 길을 피하면서 오르다보니 군데군데 청체도 된다.

그렇게 오르다보니 참성단이다. 실로 오랫만에 개방을 하였다.

언제부터인지 보수공사를 핑계로 출입문을 굳게 잠그고 입장을 허용하지 않은지가 상당한 세월이 흘렀다.

참성단은 잘보수되어 깔끔하고 이전의 모습그대로이고 그 옆 유명하다는 소사나무도 여전히 아름다운 모양을 유지하고있다.

정상으로 이동하여 경관을 조망하고는 한편에 자릴잡고 누룽지와 고구마,떡등으로 점심을 먹는다.

커피와 과일까지 먹고는 하산길.

잠시 내리다가 적당한 곳에서 드론을 띄워 참성단 모습을 담아본다.

도반의 독촉에 다시 길을 내려 원점으로 회귀하니 인파로 4시간이 소요되었다.

신년 산행을 알차게 보냈다.

문제는 귀가길이다.

초지대교직전 2키로지점부터 정체되어 다리를 건너는데 거의 한시간반이 소요되니

수도서울의 복잡함이 피부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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