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8.11.07(수)12:00-15:00(3.00hr)흐리고 미세먼지나쁨,27km
2.doban
3.신왕리-노란등대-당거리-대반리-귀가
4.어제오늘 미세먼지가 최악의 수준이다. 마치 안개가 낀것처럼 흐리고 시계가 제로이거나 몇십미터정도
인 것 같다.
어제는 오전에 집에 있다가 오후에 몸이 근질하여 현덕면까지 농로를 따라 걷고왔다.
미세먼지가 자욱하지만 조금은 움직여야지...하고는 텅비어가는 벌판을 두시간정도 걸었다.
저녁은 딸네식구와 외식을 하면서 방어와 우럭회로 술한잔을 마셨다.
그리고는 설빙을 먹고..하루를 보냈다.
아침에 일어나니 미세먼지는 자욱하고 간밤에 비가왔는지 땅이 축축하다.
오전내 집에 있다가 일기예보를 보니 흐리나 강수확률이 30%이다.
간단히 라이딩을 하고자 집을 나서니 미세먼지로 흐리고 도로는 군데군데가 질퍽하다.
농로가 포장이 되어있지만 군데군데 물이 고여있고 경운기등이 다니면서 떨어뜨린 흙덩이가 비에젖어
질퍽하게 되어 다니기도 불편하다.
평택호에 접근하니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진다.
미세먼지에 흐린날씨이니 라이딩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노란등대에서 식사를 하려하였는데 휴업이다.
당거리로 달려가 본다. 분식보다는 당거리의 매운탕집에서 어죽을 한그릇하는 것이 나으리라.
어죽한그릇을 맛있게 먹고는 귀가길에 나선다.
금주에 영인산휴양림을 예약하고 큰동서내외와 둘째처형에게 연락을 하였는데,
큰동서는 건강염려증인지 다리가 아파 가지못할 것 같다더니 연락이 없다.
나이 칠십이 넘으면 여기저기가 아픈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는데,그렇지가 않은가보다.
'왜 나만 그런가...,왜 나약한 신체를 주신걸까...'등으로 신세타령을 하나보다.
훌훌털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움직여야 하는데,집에만 있으면서 여기저기가 아프다고 한다니 옆지기도
피곤하고 힘들것 같다.
긍정적인 삶이 되어야하는데...남의 일이라 쉽게 말하는가??....
대반리 농로길로 해서 달려오니 식사시간포함하여 미세먼지를 뚫고 3시간을 달린 오후였다.
내일도 비가 온다니 집에서 즐겨야하는 하루이다.
오늘이 입동.
이제 겨울의 문턱을 들어서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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