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35회 평택호반종주(181031)

dowori57 2018. 10. 3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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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8.10.31(수)09:35-14:50(5.15hr)맑음. 59km

2.solo

3.신왕리-노랑등대-당거리-팽성대교-신대리-노양리-창용리-구성리-아산방조제-인광리-귀가

4.기상후 아침을 먹고나니 내일이면 도반이 오고 홀로있는 마지막날이다.

계획하였던 평택호반을 환상으로 돌아보기로하고 집을 나선다.

어제 비가왔는지 군데군데 물이 고여있고 기온은 다소 써늘하다.

이렇게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이 우리곁에 다가오고 있음이랴.

설악과 지리산능선에는 눈이오고 상고대의 소식이 들려온다. 높은 산은 겨울과 가을이 공존하는 시기이다.

호반은 고요하며 물결은 잔잔하고 아침햇살을 받아 수면이 반짝인다.

낚시하는 사람은 여전히 많고 언제부터인지 자리를 지키고있다. 아마 밤을 새운사람도 있나보다.

차박을 하는 경우도있고,캠핑카형태도 있고 텐트를 친사람도 있다.

호젓한 호반길을 달리니 어느사이 팽성대교이다.

대교를 건너 처음으로 달려보는 것이다. 캠프험프리옆도로를 상쾌하게 라이딩하고나니 전용도로의 끝이다.

이제부터는 농로로 접어들면서 호반을 따라간다.


공세리에서 아산만방조제를 건넌다. 이곳은 자전거길이 따로 조성되지않아 국도변을 따라 가야하는데,

대형화물차들이 속도를 높이며 달리니 위험하다.

큰차량이 지날때마다 바람이 불어오니 위협적이다.바람이 강력하니 적재함에 실린 소형화물이나 돌맹이,쇠조각등이

날아 올 경우도 있으니 더욱 위험하다.

하루빨리 둘레길코스가 전용도로로 조성이되었으면 기대해본다.

그렇게 되면 환상의 평택호둘레길코스가 되고 많은 라이더들이 찾을 것이다.

평택시에서도 계획을 세우고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있다.

평택호관광단지로 접어들어 시원한 칼국수로 속을 달랜다.

어제하루 술로서 피곤했던 속이 조금은 나아졌다.

소리터에서 다시 농로로 접어들면서 깊어가는 가을을 온몸으로 맞이해 느껴본다.


보안상의 이유인지 팽성대교를 지나 캠프험프리를 지난 코스는 앱에서 정확히 잡히질 않는다.

그구간에서는 직선으로 처리되고 다시 신호가 잡히는 구간부터 궤적이 남는다.

시월의 마지막날. 예전같았으면 무슨 건수를 잡아 술한잔을 마시고는 노래방을 찾았을 것인데....

세월이 빠르다. 하루하루 알차고 의미있는 생활을 하여야겠다.

11월은 더욱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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