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8.10.18(목) 09:30-14:10(4.30hr) 맑음
2.solo
3.신왕리-평택호반-안성천-진위천-팽성대교-안성천-삼정리-귀가, 70km
4.손녀를 도반이 데려다주고 서울걸음을 한다니 혼자만의 시간이다.
어제 완성한 평택호반길을 조금 더 달려보고자 집을 나서다.
라이딩전에 보건소에 들려 독감예방접종을 받다. 나이 드니 이러한 혜택도 받아본다.
벌판을 지나 신왕리에서 호반자전거길로 들어선다.
라이딩길을 잘 조성이 되어있는데 타는 사람은 평일이라 그런지 별로없어 한산하다.
호반에서 낚시하는 사람이 여기저기 주차를 하고 낚시삼매경이다. 어제보았던 그차가 그대로 있는 것은
아마도 밤낚시를 즐기며 하루를 보내면서 낚시로 밤을 즐겼나보다.
취미생활중 하나로 추가하고 싶은데 아직 실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길음리를 지나 안성천을 따라 당거리라는 지역으로 들어선다.
조금더 진행하니 진위천방향과 평택역으로 갈림길이다.
자전거길을 조성중이거나 계획중이라는데 이것이 완성이 되면 평택호반일대도 라이딩이 무척이나 좋을 것 같다.
우선 진위천을 달려보니 얼마지나지않아 길이 끝나 더이상 진행할 수가 없다.
다시 되돌려 팽성대교를 건너니 시간상 더 진행은 무리이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팽성대교를 건너 노리,도두리,신대리를 지나 둔포천까지 달려봐야겠다.
근처식당에서 육개장을 얼큰하게 먹고는 오던길을 되돌아선다.
가을은 그 깊이를 더하고 기온도 조금씩 떨어져간다.
길가의 억새가 가을임을 알려주는 듯 바람에 일렁이며 하얀빛을 은빛으로 바꾸며 경쾌하게 흔들린다.
오늘은 동해지방은 비가온다는 예보인데 이곳은 구름이 조금 끼어 있을뿐, 쾌청하고 맑은날씨이다.
다만 기온이 조금 떨어져 복장에 신경을 써야 제대로 라이딩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귀가하여 조금 있으려니 하늘이 흐려지고 천둥소리에 비가 내리더니 금새 잠잠해진다.
조금 피곤하여 잠시 낮잠을 청하려고 누웠는데 잠은 오지않고 비몽사몽간 들리는 소리가 비행기소리구나 싶었는데
천둥소리였다. 그사이 대지를 촉촉히 적셔놓았다.
적절하게 라이딩을 하였다. 까닥하다간 가을비를 촉촉히 맞으면서 우중을 달릴뻔하였다.
'MTB' 카테고리의 다른 글
34회 팽성대교 (0) | 2018.10.24 |
---|---|
33회 평택호반 (0) | 2018.10.21 |
31회 평택호(181017) (0) | 2018.10.17 |
30회 평택벌과 호반(181012) (0) | 2018.10.12 |
29회 평택호라이딩(181010) (0) | 2018.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