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8.10.17.14:30-16:30(2.30hr)맑음
2.solo
3.평택벌-신왕리-평택호-안성천-귀가,24.35km
4.딸과 사위가 손녀를 맡기고 뉴욕으로 여행을 갔으니 손녀를 케어해야한다.
아침에 어린이집으로 데려다주고 텃밭에 들려 영양제를 주고는 잡초도 뽑고 고구마순도 정리를 했다.
딸네집 정리를 하는 도반을 도우다가 점심무렵 외식을 하고는 도반의 라이딩복장을 구입했다.
도반은 근처공터에서 연습을 할테니 적당하게 타라고해 평택벌을 나서려는데 타이어에 바람이 빠져
보충을 하니 앞바퀴 체인이 탈거되어있다. 이런일이 없었는데,난감하지만 몇번의 시도끝에 간신히
체인을 끼워넣으니 손에 검은기름때가 잔뜩 묻었다.
벌판을 달려 신왕리를 지나 조금 헤멘끝에 제대로 평택호를 접근하는 농로길을 찾았다.
호반을 올라서니 기어가 아무래도 이상하여 손을 보고 있으려니 지나는 라이더가 무슨문제냐고 물어온다.
기어의 문제를 이야기하였더니 그런것 같다고 하면서 변속을 하지말고 오성의 전문점으로 가라면서
앞서라고 하고는 뒤따라오면서 가이드를 해준다.
배려해주는 마음이 고맙지만 부담스러워 노랑등대를 지나 먼저 가시라고 보내고 감사인사를 하였다.
남을 도와줄 수있는 배려의 마음. 잠깐 도와주는 것도 쉽지않은데 동행을 하면서 지원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그러한 마음을 길러야겠으며 도움을 준 라이더에 감사드린다.
어느부위에 이상이 있고 그것이 더욱 심화되겠구나 싶은 마음을 졸이면서 귀가하여 거래하는 점포에 도착하니
처음에는 문제는 있으나 무슨문제인지 모르다가 자세히 보더니 체인이 뒤틀려 있다는 것이다.
확인해보니 수평으로 이동하면서 움직이는 체인이 어느부위에서는 휘어져 감기니 이탈되거나 소음이 나는 것이다.
-나중에 확인한 사실이지만,평소 자전거를 보관시에 수직행거에 걸어두면서 체인부위가 행거랙의 끝부위에 걸려 뒤틀어지면서 이탈된것이다.
체인을 교체하고 브레이크위치등 여러부분도 잘못 세팅이 되었다면서 수정을 해준다.
그래서 모든것이 선구자나 선행해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배워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나니 문제점이 시원하게 해결되고 여러가지 조언도 들었다.
귀가하여 손녀를 데리고 오면서 다시 텃밭을 들려본다.
농작물은 가꾸는 사람의 발소리를 들으면서 자란다는 말이있다.
그만큼 관심과 보살핌이 있어야 농작물도 잘 된다는 표현이리라.
무성한 고구마순을 정리하면서 잔뿌리를 제거하였다. 언제 고구마를 캐야하는지 모르겠다.
며칠전 옆밭에서 캐는것을 보니 고구마가 많이 달리지도 않았고 크지도 않았다.
아마도 11월초에 서리가 오고나서 캐야되지않나싶다. 조금 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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