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8.11.12(월)09:50-14:10(4.20hr) 쾌청. 60km
2.solo
3.신왕리-평택호반-팽성대교-안성천-천안 신궁리
4.며칠간 비가오거나 미세먼지로 날씨가 좋지않아 바깥활동을 자제해야 했다.
모처럼 하늘이 맑고 쾌청한 가을날씨이다. 도반이 한양으로 볼일을 보러간다니 혼자서 라이딩을 나선다.
다음주 발칸여행준비를 위해 미장원등을 다녀야하나보다. 근처에 마땅한 곳을 찾아보면 될 것인데 굳이
먼길을 가서 기존의 단골을 이용하겠다는 여성들의 심리를 이해하기가 어렵다.
평택벌을 달리니 이젠 논에 벼가 추수되어 벌거숭이들이다. 이제 이 모습으로 겨울을 맞이하고 다음계절까지는
이 형태를 유지하리라. 다만 눈이 쌓이거나 얼음이 얼거나로 춥고 황량한 모습을 추가로 연출하리라.
평택호도 밝은 햇살을 받고 물빛이 청량하다. 낚시꾼들의 복장도 겨울의 그것이다.
당거리를 지나 팽성대교를 넘어선다.
월요일이지만 날씨가 좋아선지 라이딩하는 모습을 여기저기서 마주친다.
이렇게 건강하게 즐길수 있음도 그나큰 행복이다. 모든것을 즐겁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여기면 없던 복도
만들어지는 것이다. 항상 즐겁고 쾌활하게 생각하고 활동하고 웃으며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다.
행복은 어느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만들어 간다는 말이 실감난다.
다리를 지나 못가본 안성천으로 달린다. 천변의 갈대숲이 길게도 늘어서 있다.
아마도 수키로의 길이는 되리라 싶다.
한참을 달리다보니 자전거길은 종료되고 지명이 천안시로 나타난다.
과일을 조금 먹고는 휴식을 취하고는 길을 되돌린다.
점심시간이 되었는데도 시장끼를 느끼지 못하겠다.
이름모를 다리하단에서 고구마와 과일로 에너지를 보충하고는 페달을 밟는다.
평택시에 거의 접근하였나보다.
아마도 한두번의 라이딩을 더하고나면 겨울추위로 당분간은 라이딩하기가 쉽질 않을 것이다.
당거리를 지나 길음리에서 대반리로 들어선다.
이젠 들판에 남아있는 작물도 거의가 없다. 가을걷이가 끝나고 겨울을 맞는 들판의 모습이 되어간다.
이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해야 하는 때가 다가왔다.
잘 준비하고 적응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겨울의 나날이 되도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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