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5.08.23(일) 10:35-14:35(4.00HR)맑음
2.lhs
3.진관사-기자촌능선-향로봉우회-마당바위-비봉-사모바위-응봉능선-진관사
4.8월들어 첫번째 산행이다. 휴가와 캠핑등으로 산을 찾지 못하다가 오랫만에 북한산을 찾다.
계절은 여름의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한낮의 더위는 찜통이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신선한 바람과 함께
새벽녘은 이불을 찾는 기온이다. 이제 다음주초 태풍이 지나가면 가을이 우리곁을 성큼 찾아오리라.
늦잠을 자고 진관사에 도착하니 더위가 한창이다. 뜨거운 뙤약볕에 곡식이 제대로 결실을 맺을 기온이다.
진관사에 예불행사가 있는지 차량이 많이 주차되어있다. 기자촌능선길로 접어든다. 아래로 내려보이는
진관사의 예불모습이 이채롭다. 새로이 증축한 템플스테이 절집인것 같은데 신도가 많아선지 마당에까지
늘어서 예불을 올리고 있다.
기온은 높고 바람이 없는 날씨는 움직이기가 매우 힘들다. 오랫만의 산행이어선지 많은 땀이 흐르고 무척이나
힘이든다. 계곡길을 오르는데 4차례정도의 휴식을 통해 호흡을 고르고 물을 마시다.
무더위에 산행을 쉽질않다. 온몸에 땀이 흐르고 윗옷을 적신 땀이 흘러 바지에 뚝뚝 떨어진다. 오래동안 산을
다녔지만 이런 현상을 처음이다. 그만큼 덥고 습하며 바람이 없다는 증거이다.
힘겹게 올라간 기자촌능선. 불광동.기자촌.진관사방향에서 올라온 산객이 쉬고 있다. 안부라 그래도 미풍이
불어오니 시원함데 아예 앉아서 과일을 먹으며 호흡을 가다듬다.
예전 불광동코스로 많이 올랐을때의 갈길길이다. 언젠가는 기자촌코스로도 오른적이 있었지만...
북한산의 어지간한 코스는 섭렵을 하였다싶은데도 아직도 모르거나 미지의 코스가 있는것을 보면 산이크고
장대한것은 틀림없는가 보다.
한낮의 기온이 30도이상을 오르내리고 습하며 바람도 없는 8월의 뜨거운 태양아래인데도 산객이 상당히 많다.
불광동에서,기자촌에서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그만큼 건강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기도 하고, 이제 휴일을 건전하고 건강하게 즐기려는 사람이 많아짐에서 일것이다.
힘들고 쉽지않음은 모두의 공통분자인가 보다. 그러나 힘들면 그만큼의 성취감과 보람이 있는 것이다.
세상일이란 공평한것임을 요즈금 많이 깨닫는다. 얻는 것이있으면 잃는 것이있고 좋은것이 있으면 나쁜것도 있다는 것을..
인생사가 제로섬게임이라 했는가?
비봉직전의 넓다란 바위(자칭 식당바위라 칭한다-많은 사람이 모여 쉬면서 중식을 먹곤하니까..)의 그늘에 자릴잡고
간단히 김밥으로 점심을 먹는다. 갈증이 심하여 물과 과일을 주로 찾고 김밥은 목이메여 쉽게 찾지 않는다.
그래도 꾸역꾸역 속을 채우고 피곤한 몸을 바위에 누이니 세상만사가 편안하다.
땀에 젖어 축축한 옷들이 바람에 스치면서 열기를 뺏어가니 더욱 시원하다. 누워서 바라보는 하늘도 깊기만 하다.
다시 운행하여 사모바위를 지나 응봉능선을 타고 내린다. 뙤약볕에 내리는 길은 오름길보다는 쉽지만 하산길을 조심해야한다.
백운대,인수봉,만경대와 노적봉을 바라보고 의상능선을 이웃하여 한시간반여를 걸어내리니 진관사.
부처님께 삼배하고 복잡한 시내를 관통하여 귀가하여 샤워후 예매한 쥬라기를 관람하고 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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