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763회 관악-삼성산종주(161209)

dowori57 2016. 12. 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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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6.12.09(금) 10:35-17:20(6.45hr),맑고쾌청

4.야간

3.사당역-관음사상단-국기봉-국기봉-마당바위-연주대-연주암-팔봉능선-무너미고개-삼성산-국기봉-전망대-관악역

4.야간근무 후의 휴일. 야간근무를마치고 오전퇴근을 하면서GSE운전시험을 보고는 퇴근길에 컴퓨터를 수리하고

차량도 점검하면서 퇴직한 동료의 사무실을 잠간들려 이야기를 나누다 귀가하였다.

저녁을 먹으면서 한잔 술을 마시고는 초저녁부터 취침하여 숙면을 취하고는 휴일.

열시경 집을 나서 사당방향으로 산행을 하기위해 버스를 탄다. 조금은 싸늘한 기온이나 겨울 날씨치고는 따뜻한

기온이다.







관음사방향으로 오르기 시작하여 국기봉을 오른다. 관악산 국기봉을 모두 섭렵하는 코스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조금은 무리인것 같아 포기를 하지만 한군데의 국기봉을 다시내려 오른다.

휴일이라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이 많이 산을 찾는다.

쉬임없이 오르다 연주대하단에서 우유를 마시고는 오랫만에 연주대를 오른다.

지난밤에 내린비가 정상부근에서는 눈이되어 내린것 같고 군데군데 얼음이 얼어 있어 조금은 위험스럽기도하다.

연주대! 발아래 서울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과천일대와 청계산,수리산,광교산과 북한산이 시원스레 조망된다.

휴일이라 사람이 별로없이 연주대를 거의 혼자 차지한것 같은 느낌이다.

연주암을 찾아 삼배를 올리고 나오려니 입구에서 따뜻한 시루떡하나를 보시해준다.

부처님이 주신것으로 맛있게 먹고는 쵸코렛도 두개를 들고 나왔다. 팔봉능선으로 하산길을 잡고는

송신탑하단에서 김밥과 계란으로 늦은 점심을 먹는다.







군데군데 얼음길이 있어 세번이나 미끄러지는 위험이 있었다. 겨울철 산길은 특히 조심하여야 한다.

오래전 이길을 하산하다가 바위에서 미끄러 떨어져 손가락이 골절되고 여기저기 찰과상을 입는 사고가 나서

헬기를 탄기억이 새롭다. 항상 조심하여야 하는 산길이다.

무너미 고개를 내려오면서 저녁에 약속을 한 친구에게 연락하였더니 6시에 보자니 시간이 애매하다.

귀가하였다가 다시 나올수도 있지만 그냥 산을 타다가 바로 약속장소에 가자 싶어 삼성산으로 오른다.

관악산을 종주하는 것이다. 오랫만에 관악-삼성을 종주하는 셈이다.

오래전 여름에 9시간여가 걸려서 종주한 기억이 새롭다.

삼성산을 오르고 염불암상단에서 관악역방향으로 발길을 잡는다.







예전종주시 보다는 시간이 훨씬 단축이 된다. 체력이 좋아져서 인가 아니면 계절 탓인가?

어떻던 두시간이사을 단축한 시간이 되는 것 같다.

관악역에 가까워지니 서쪽하늘에 해가 지기 시작한다.

석양을 바라보면서 하산이다. 올 한해도 이석양처럼 저물어 간다.

이제 연말까지는 20여일이 남았다.

세월의 흐름이 유수와 같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유종의 미를 거두는 나날이 되어야 겠다.

구로역에서 만난 친구는 십여년동안 한달에 한번정도 만나 술잔을 기울이는 사람으로

무리하게 마시지 않고 한병반정도의 술과 이차를 가지않는다는 원칙으로 만나오는 사람이다.

망년회겸 한잔을 하면서 건강하게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만나기를 기약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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