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765회 마니산(170102)

dowori57 2017. 1. 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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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7.01.02(월) 08:40-11:20(02:40hr) 흐림

2.doban

3.정수사-암릉길-마니산-참성단-마니산-암릉길-정수사

4.2017년 새해의 첫산행. 일년에 몇번은 찾는 마니산을 년초에 찾는다.

야간근무이니 일찍 산행을 마치고 오후에는 잠을 자두어야 밤근무를 견딜 수가 있을 것 같다.

집을 나서니 가랑비가 내리는듯 아닌듯 애매한 날씨이다.

출근시간대라 차량의 정체가 어느정도 예상은 되었으나 생각보다 그리 심하지는 않다.

아마 대부분의 출근코스랑은 역방향이어서 인가보다.

그러나 강화진입부근에서는 상당히 정체가된다.

정수사방향으로 코스를 잡고 주차후 산을 오르니 아무도 없이 한적하다.

덕분에 입장료도 내지않고 산행을 시작한다.

마니산.매년 몇차례 찾는 곳이고 특히 연초에는 한번씩 오르곤 한다.

단군의 정기와 산의 기운을 받고자 함이다.가끔은 약암온천에 들려 온천욕을 하기도 하고

내키면 장어구이에 소주한잔을 하기도 하면서 찾는다.







비가 내린후라 옅은 안개가 자욱히 끼어 경관을 볼 수가 없다.

능선에 서면 서해바다와 영종공항까지도 훤히 내려다 볼 수가 있으련만 흐린날씨 탓이다.

연초이긴하지만 평일이고  가랑비까지 내리니 사람이 없는가 싶다.

능선을 올라 암릉길을 호젓이 걷는다.

직장생활으로 휴일을 맞추기도 힘든 도반과는 오랫만에 동행이다.

우리말고는 이코스를 오르는 사람이 없다. 완전히 마니산을 독접하고 오르는 느낌이다.




그러나 참성단부근을 접근하니 평일임에도 무척이나 많은 인파에 저으기 놀랍다.

연초 시무식을 마니산을 오르면서 한해를 시작하는 기업도 많아 참성단은 그들이 준비해온 제사상과 인파로

붐빈다. 아마도 시무식과 단합대회등을 겸해 마니산을 찾은가 보다. 그런 기업정신이 일면 부럽다.

시산제를 지내는 산악회도 보인다.

한해시작의 기운을 마니산 참성대에서 받아 한해를 활기차게 시작하려는 사람이 많은가 보다.

대부분이 마니산 주차장을 통해 단군로나 계단길로 오른 사람들이다.

흐릿한 전경속에 참성단부근에 몰린 인파가 사람이 설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것이 보인다.


계절은 겨울임에도 마치 봄인것 같은 기온이다.

간밤에 비가 내렸음에도 대지가 촉촉히 젖어 일부 오르는 길이 질퍽거리고 나뭇가지에 걸린 빗방울이

겨울이 지나 봄이 온것 같은 전경을 보이고 있다.

올한해도  부모형제를 비롯한 가족모두가 건강과 행복,번성을 기원하면서 개인적으로는  길게 할 수가 있는

직업,직장을 찾는것과 건강을 유지하면서 안전한 산행을 지속하여 팔백회이상을 달성하는것.

조금더 여유로운 취미생활을 영위하여 캠핑과 서예,그림 및 음악활동을 하는 것이 목표이다.

다시 정수사로 내림길을 잡으니 이제 코스를 오르는 사람이 가끔씩 줄을 이어 마주친다.

정수사에 들려 신년 백팔배를 올린다.

백팔배를 지속한지도 금년으로 만육년을 지난다.

매일처럼 운동삼아 하여보니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좋아 도반과 같이 지속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삼천배를 하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금년의 바람중 하나이다.

오후 근무가 있으니 더 머무르지를 못하고 오는길에 점심을 먹고는 귀가이다.

시간이 없어 전년도 산행을 정리도 하지 못한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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