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907 신록의 북한산(210429)

dowori57 2021. 4. 2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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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04.29(목) 09:30-15:30(6.00hr) 흐리고 비 그리고 맑았다 흐렸다반복

2.solo

3.독바위-선림공원지킴터-향로봉-비봉-승가봉-문수봉-대남문-대성문-보국문-대동문-

동장대-용암문-도선사-우이동-우이역, 13.28km

4.그저께 북한산을 올랐는데 손녀딸을 오늘 하루더 돌봐달라고해 아침에 딸네집에 들렸다가 홀로 북한산을

찾는다. 그저께와는 다른코스를 갈까하는데 전철노선이 그게 그거다.

독바위에서 하차하여 오래전에 올랐던 선림공원지킴터로 들머리를 잡는다.

흐리다는 예보와는 달리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 같더니만 한두방울 떨어진다.

그러다가 말겠지 싶었는데 향림당부근을 오르니 제법 굵은 비가 내리며 베낭이 젖어드니 베낭커버를 하고

잠시후 비옷도 챙겨입는다.

그리고 헐떡이며 봉을 오르니 그사이 비가 잦아든다.

그리고는 잠시후 햇살이 비치니 비옷입은 것이 더워지니 벗어 베낭에 걸치고는 오른다.

향로봉을 지나 비봉능선을 호젓하게 걷는다.

날씨 탓인지 비봉능선을 걷는 산객이 별로 없어 산을 독차지한 느낌이다.

승가봉을 지나 문수봉암벽을 오르는데 시간을 재어보니 십여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만약 청수동암문으로 오른다면 삼십여분은 족히 걸리리라.

문필봉옆에 자리를 잡고 비봉능선의 푸르름을 내려다보며 김밥을 먹는다.

이미 시간이 열두시가 되어가니 조금은 시장끼를 느낀다.

그리고는 문수봉을 지나 대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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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산성을 따라 걸어본다.

대성문을 지나고 보국문,대동문을 성곽을 따라 녹음아래를 걷는다.

그렇게 힘들지는 않지만 성곽을 따라 걷는 오름길은 쉽지만은 않다.

동장대를 지나 용암문방향으로 직진한다.

물한병만 달랑들고 오른 산객이 말을 걸어오는데 그리 반갑지가 않은것이 코로나시국이다.

그 낌새를 알았는지 앞장서서 걸어가는데 체력이 좋다.

용암문에서 직진하여 위문으로 갈까하다가 우측 우이동방향으로 내려선다.

얼마내리지않아 도선사가 나타나니 지나치다가 다시 길을 돌려 대웅전에 삼배를 올린다.

그래야 마음이 편한것은 어쩔수 없다.

초파일이 다가오니 절집을 연등으로 장식이 된다.

우이동까지 데크길을 따라 걷는다. 

주변의 등산복매장이 한가롭고 어떤 매장은 철수가 되어 경기가 좋지않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귀가시 전기관련 지인이 연락이 와 내일 소래산을 가자길래 일정상 거절하였다가,

그래도 같은배를 탔다고 배려를 해주는데 싶어 활터를 포기하고 같이 가겠다고 연락을 한다.

이팝나무가 만개하는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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