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RIT OF BEETHOVEN (160722)

예술의 전당 공연영상화사업의 하나로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것을 생동감 넘치는 고화질의 영상과 더불어 10대이상의 카메라로 잡은 역동감 넘치는 화면, 그리고 현장감 넘치는 5.1채널 입체 서라운드 음향으로  영상화하여 만든것이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황제'와 베토벤교향곡 제5번C단조'운명'을 임헌정이 지휘하는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김다솔피아니스트의 협연으로 공연된 것을 영상으로 만나는 행운을 가지다.

현장에서 보고 듣는 것이 제맛이지만, 그렇지 못하여 집에서 홈시어터로 보더라도 음질과 화질은 떨어지는 법

극장에서 대형화면과 웅장한 음향으로 듣는것이 어찌보면 현장보다도 더 나을수도 있겠다 싶다.

10대이상의 카메라가 곳곳을 비춰주고 웅장한 음향이 현장 못지않은 것 같다.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장소에서 멋진음악속으로 빠져들다.

버킷리스트의 항목중 하나가 괜찮은 오디오세트를 장만하고 멋진 음악에 빠져드는 것이 있는데, 그간 시간적,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생각치 못하던 것을 실천해보려 노력중이다.

언제 원하던것을 이루어 질지는 미지수다. 항상 바라던것을 향해 진행중인 상황이니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어느 한순간 '아, 이것 이구나!'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그 순간순간이 바라던것을 이루는 순간이 아닌가 싶다.

국민의 삶의 수준이 향상되니 이런저런 복지가 많아서 좋기는 하다-세금으로 집행되니 부담스럽지 않은것은 아니나

이제 그부담의 대부분은 젊은 사람들의 몫이니 안타깝기도 하지만 어찌 하겠는가?

그럼에도 이러한 복지가 더 많이 더자주 있었으면 하는 기대를 버릴수가 없는것도 솔직한 심정이다.

다행스럽게도 인터넷으로 많은 정보의 입수가 쉽고, 지자체마다 각종 복지혜택이 많아 이러한 정보와 복지만

잘 이용하더라도 많은 돈을 들여 장비를 구입하지 않고서도 쉽게 접근이 용이한 현실이다.

물론, 사람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어 어느정도 시스템을 갖추더라도 더욱 좋은 설비를 추구하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