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체육공원-대정여고-모슬봉-천주교대정성지-신평사거리-신평곶자왈-정개왓광장-무릉외갓집,17.3km 기상후 간편조식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올레12코스시점으로 걸어간다. 숙소를 올레길 인근으로 잡아 이동시간이 절약됨이 이번여정에서 아주 잘 선택한 일인 것 같다. 모슬포항만과 시장등을 지나 해변을 걷는 아침길은 상쾌하다. 겨울임에도 흐리다는 예보와는 달리 봄날같은 날씨에 미세먼지로 없이 쾌청한 날이다. 해변길을 벗어나 골목을 돌아서 모슬봉으로 오르는 것 같으니 도반은 인근의 마트화장실을 가자고하는데 진행코스에서 300여미터를 벗어나 다시와야하니 진행방향에 카페가 있는 것 같으니 그리로 가자고했는데, 막상 가보니 카페같은 것이 없다. 도반이 삐치기 시작했다.여자의 말을 듣지않는다고.. 이어서 오르는 모슬봉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