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처남의 동서의 전북장수 시골집이 비워있다고해서 5박6일 일정으로 그곳에 머물며 즐기기로한다. 서울에서 장수로 가는길이 쉽지는 않다. 경부고속-대전통영고속도로를 달려 장수IC로 나가는 길은 세시간여를 달려서야 도착하는 거리이다. 다행히 평일이라 차량정체가 없어 예상보다도 일찍 도착하였다. 시골집이라지만 얼마전까지 부모들이 거주하던 공간이었고 보일러시설등이 완비되고 방이 세개나되니 5명의 일행이 거주하기에는 불편함이 없다. 거기다가 마당과 텃밭이 바로집앞에 있고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이 집앞을 흐르고 멀리 높은산이 바라보이니 힐링의 장소이다. 대충 짐을 내리고는 동네를 둘러보고는 뒷산의 어느정도까지 산책을 나선다. 하천길을 따라오르니 계곡이 나타나며 멋지게 지은 전원주택도 나타나고 한적하고도 깨끗한 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