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을 마치고 캠핑장으로 연락을 하니 바람이 심하기는 하지만 오라고하는데 걱정많은 도반도 이제 적응이 되어선지 아무런 말이 없으니 일단 인근의 마트로 가서 먹을것을 구입하여 캠핑장으로 가기로한다. 그런데 하나로마트를 즐겨 가다보니 그것을 찾다가 두어번 헛걸음을 하고는 다시 내포신도시의 마트에서 시장을 보고는 캠핑장으로 향한다. 이미 저녁 여섯시가 지나가니 조금 늦었다. 캠핑장에 도착하니 예상보다는 장박의 텐트가 여러동 설치되어있다. 시설이 그리 우수한 편은 아니지만 이것저것 따질때가 아니다. 루프탑을 펴고 어닝을 설치하려니 이미 어두워진다. 어닝의 설치는 항상 쉽지가 않다. 텐트와 접속부위를 찾는데 시간이 소요가된다. 그럭저럭 설치를 마치고는 간단하게 샤워를 한다. 산행으로 흘린 땀을 씻어내니 그런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