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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여행-흥주사,신두리사구,간월암(200326)

호주에 사는 처조카가 잠시 귀국하였다고 도반은 같이 여행을 가자고 며칠전부터 서두르니 핑계김에 가까운 태안반도로 떠난다. 오전10시경 조우하여 태안반도의 흥주사로 향한다. 태안반도로 들어서니 봄날 전원마을이 그림같이 모여있고 분위기가 무척이나 좋다. 돌아가신 장모님의 49제를 우리나름대로 지내자고 매주 사찰을 찾기로하여 이번 이제에는 흥주사로 달려 고요한 사찰 법당에서 백팔배를 올린다. 그리고 인근의 신두리사구를 찾아 해변을 거닐고 해변에서 바라본 사구에 실망을 하였는데, 뒷편으로 돌아서니 사구가 멋있게 형성되어있다. 한면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지 말아야하는 교훈에서 다시 깨닫는다. 강풍이 온다는 예보와 코로나영향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뜸하니 돌아다니기는 좋다. 더 걷고 싶으나 점심시간이 지났으니 식당을 찾..

여행/국내여행 2020.03.28

854회 마안산(200323)

1.2020.03.23(월)13:00-15:40(2.40hr) 쾌청,미세먼지조금2.doban3.마안산일대 6.74km4.어제 이웃아파트단지에 코로나확진자가 발생하였다고하니 내부의 헬스장,골프장등이 잠정폐쇄되었다.어느정도 비껴가나 싶었는데 바로옆 아파트에까지 확진자가 발생하니 찜찜함을 물론 더욱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다.도반은 오늘부터 가기로 한 활터도 잘되었다 싶은지 포기하고 칩거를 주장한다.그러나 집에 있다고 안심만도 할 수 없는 일이고, 쾌적한 야외활동은 심신을 더욱 건강하게 할 것이다.  오후에  예전에 한번 가보았던 부락산을 걸을려고 하였는데,도반은 사람들이 많다고 꺼린다.뭔가 대안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 좋으련만,어느때는 무조건 반대만 하니 가끔은 짜증이 난다.그러나 취미생활을 같이하는 옆지기가 ..

流山錄 2020.03.23

梅經寒苦發淸香

“梅經寒苦發淸香(매경한고발청향)” “매화는 추위의 고통을 겪어야만 맑은 향기를 풍긴다” 3월중순이 지났는데 태풍같은 바람이 몰아친다. 조금만 창을 열면 바람소리가 요란하게 몰아치고 강풍주의보까지 내렸다. 기온은 상당히 올라 영상15~16도를 오르내리는데 바람이 불어치니 으시시하다. 거기에다 코로나까지 엉켜있으니 더욱 스산한 느낌이다. 오전에 책상에 앉았다가 점심후 도반이 돌아가신 장모님의 49제를 나름 사찰을 찾아다니며 지내고 싶다기에 어제의 수도사에 이어 첫제인 오늘은 가까운 심복사를 찾는다. 조용한 대웅전에서 백팔배를 올리고 인근 벌판을 걸어본다. 봄이지만 바람이 강력하게 불어오니 강변을 걷기가 불편하여 농로를 잠시 걷다가 되돌아 온다. 처갓집 부모는 모두 돌아가셨는데 형제들간에 화목치 않으니 돌아가..

일상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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