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제 식전에 어제 못한 전선연결작업을 마무리 짓고 상부 연못에 빗물이 고이면 펌프로 물탱크에 보낼 곳에 전기공사를 마무리한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빗물을 모으고 이것을 탱크에 담아 사용할 수가 있을 것 같다. 단,비가와서 연못에 물이 고여야 물을 모을수 있는 조건이 있기는 하지만... 그리고는 삼우제를 위해 내려온 형제들과 같이 제사를 지낸다. 이제 모친의 장례가 마무리 되는 것이다. 묘소가 잘 조성이 되고 주위에 각종 꽃들과 철죽 주목등을 심어 놓았으니 세월이 지나면 갈수록 멋진 묘지가 될 것 같다. 중형이 수시로 농장을 오가며 돌볼 것이니 좋아지지 않을 수 없다. 묘소에 둘러앉아 음복을 한잔씩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오후늦게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하늘이 흐려지고 바람이 조금씩 불어온다. 농막으로 .. 일상 2020.04.20
화장실공사와 농장정리 중형의 농장에 올때마다 불편한것이 용수와 화장실문제이다. 화장실을 만들려고 계획을 하고는 아침부터 작업을 시작한다. 시장을 보러 다들 같이 시내로 나가고 홀로 땅을 파고 적당한 크기의 플라스틱통을 밀폐시켜 땅에 고정을 시킨다. 그리고는 못쓰는 플라스틱판을 짤라서 발판을 만들고는 무게지탱을 위해 철봉을 하단에 사각으로 고정시킨다. 수차례 공구와 필요한 자재를 옮기고 작업을 하다보니 오전이 훌쩍지나간다. 간단히 라면을 끓여 막걸리 몇잔에 속을 채운다. 오전에 지하작업을 마쳤으니 오후에는 기둥을 만드는 작업. 여기저기 철봉을 모아 적당히 땅을 파고 묻은후 도끼로 때려 지하로 박는다. 지탱을 위해 가로바를 설치하고 지붕을 이을 철대도 철사로 고정을 시킨다. 내부의 땅을 수평으로 고르는 작업까지 마치니 어느정도 .. 전원생활 2020.04.20
모친별세 모친께서 하늘나라로 가셨다. 4월15일 수요일,12:37경 소천하신것이다. 향년94세,병석에 누워 불편하고도 사시는것같지않는 세월을 14년을 지내시다가 아버지가 떠나신1년1달보름정도가 지나 우리곁을 떠나신것이다. 불효자식은,힘들고 어렵고 식물인간으로 연명하시는 것보다는 차라리 .. 일상 2020.04.16
72회 당거철교(200414) 1.2020.04.14(화)13:00-16:00(3.00hr) 맑음 2.doban 3.인광리-황산리-신왕리-평택호-노랑등대-당거철교-삼정리-덕우리-황산리-인광리,30km 4.오전 할일을 마치고 간편식으로 점심을 준비하고는 라이딩에 나선다. 맑고 미세먼지가 조금 있으며 봄바람이 제법부는 일기이다. 신왕리방향으로 도로를 달려 .. MTB 2020.04.14
공동명의와 계남산걷기(200413) 목요일 진행하려던 공동명의로 변경을 오늘로 날자를 바꾸어 하기로 하고 아침일찍 서울로 향한다. 역시 서울길,서부간선도로는 정체의 연속이다. 원래 정체가 심한 구간인데다 지하공사로 인해 더욱 정체가 심하다. 지하화 개통시까지는 이 도로를 다니지 말아야겠다고 생각이된다. 한.. 트레킹/서울걷기 2020.04.13
858회 고룡산(200412) 1.2020.04.12(일) 12:00-13:55(1.55hr) 맑고 흐리다 한때 가랑비. 2.doban 3.고룡사-안부-정상-성내리방향-용수사-원점회귀, 3.17km 4.오후부터 흐리다가 15시경 소나기가 내린다는 예보다. 11시가 좀 지나 준비를 하고는 출발하여 들머리인 고룡사입구에 도착하여 출발하니 12시다. 고룡산은 국궁을 습사.. 流山錄 2020.04.12
마음의 평안 어제오후 대반리를 한바퀴돌고 오늘오후는 싫다는 손녀와 함께 현덕리를 걸었다. 딸이 손녀를 보아달라고 해서 내려온 이곳 평택안중생활도 이제 한달이 채 남지 않았다. 애초 일년반을 기약하고 내려온 것인데,마침 딸네도 분양받은 서울로 입주를 하게되어 다음달이면 차례로 이사를 .. 일상 2020.04.11
무성,자미산과 약사사(200409) 무성산둘레길이라지만 실제로는 자미산길인 것 같다. 언젠가 무성산을 오르려고 시도를 해보았는데 지리를 잘 몰라선지 모르지만 사람들이 다니지를 않아 들머리도 찾을 수가 없고 제대로 등로를 조성해 놓은 것 같지가 않다. 점심후 목센아를 공동명의로 바꾸기위한 서류들을 발급받.. 트레킹/경기도길 2020.04.09
WE BOUGHT A ZOO 홀로 점심을 먹으려니 밥을 볶아서 TV를 보면서 먹는다. 혼자서는 자주 행하는 버릇이다. 영화채널에서 방영을 하기에 도중에 보기시작해서 끝까지 보았다. 영화 2020.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