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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커버린 손녀II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한 손녀는 코로나로인해 입학이 수차 연기되다가 겨우 입학을 하였지만,아직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등교하고 나머지날들은 긴급 돌봄교실로 나가고 있다. 요즘 거의 모든 부부가 그러하듯 맞벌이로 생활하니 애들 돌보는 것이 큰일이다. 아침등교,하교가 직장출퇴근하고 시간이 맞질 않으니 거의 할머니가 돌보고 아니면 사위가 돌보다가 그도 안되면 지원요청이 온다. 도반이 제주여행을 가고난후 한번은 하교를 시키고 다음날 등교를 시켜야하니 딸네집에서 자고 등교시켰고, 집들이 겸 딸네 친구들이 온다고 하교후 우리집으로 데려와 하루를 재우고 다음날 보내주었다. 그런데 아이와 같이 지내다보면 과연 8살이 맞나 싶을 정도로 조숙함에 깜짝 놀라곤한다. 부부가 싸우는 것을 목격하고는 정확히 무엇때문에 싸우는지도 ..

863회 삼성산종주(200606)

1.2020.06.06(토,현충일) 11:00-16:30(5.30hr) 맑고 무더움,미세먼지가득 2.solo 3.서울대입구-국기봉-칼바위국기봉-장군봉-송신탑하단-삼막사-전망대-관악역, 9.78km 4.집사람이 제주로 여행을 가고 홀로 산행과 라이딩등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며칠간 관악산,북한산,천마산을 올랐으니 오늘은 오랫만에 삼성산을 종주해 보기로 한다. 어제 손녀를 하교시키고 하루 재운다음 집으로 데려다 주고는 배낭을 챙겨 서울대행버스를 탄다. 예전에는 서울대로 가던 버스가 노선이 변경되어 가지않으니 관악구청에서 환승하여 서울대에서 산행을 시작하니 11시. 유월에, 무더운 날씨이다. 현충일이니 오는 도중 사이렌소리에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와 선열에 고개를 숙인다. 그 덕에 오늘날 우리가..

流山錄 2020.06.06

76회 아라뱃길(200604)

1.2020.06.04(목)10:35-16:35(6.00hr) 맑으나 미세먼지자욱 2.solo 3.신정교-한강합수점-경인항-아라뱃길-정서진-원점회귀,81km 4.어제 산행으로 피곤하지만 아침에 하자에 대한A/S를 받고 붓글씨와 회화연습후 바로 라이딩에 나서다. 며칠전 경인항까지만 가고 더이상 운행하지 못한 아라뱃길을 종주하는 코스이다. 가볍게 달려 한강합수부를 지나고 방화대교를 지나 잠시 휴식한 다음 경인항에서 바로 아라뱃길로 들어선다. 경인항에서 아라뱃길은 시내구간을 지나야하니 조금 불편하다. 애초 제대로 설계를 하였으면 좋으련만.... 2년이상이 지나 아라뱃길을 달려본다. 날씨가 좋았으면 금상첨화이련만 미세먼지가 자욱하고 민감한 사람들은 외출을 자제할 정도이다. 언제부터 우리의 하늘이 이러하였는지....

MTB 2020.06.04

862회 천마산(200603)

1.2020.06.03(수)10:30-14:30(4.00hr)맑음,미세먼지 2.solo 3.천마산역-주먹바위-상여바위-뾰족봉-천마산812m-꺽정바위-호평동코스입구, 7.05km 4.손녀를 하교시키면서 딸네집에서 일박하고 등교시킨후 당산,왕십리,상봉,천마산역을 한시간반에 걸처 전철과 itx를 갈아타고 내린다. 간단히 행동식먹거리를 구매후 산행시작이다. 6월이니 날씨가더워진다. 어제 살짝 비가오고 난 후라 청명할것같았는데 미세먼지가 자욱하다. 들머리로 오르기 시작한다.입구서 부터 아름드리 나무가 우거져 햇볕도 가려주면서 보기에도 좋다. 초입에서부터 깔딱의 연속이라 금새 땀이 흘러내리고 윗옷이 젖어든다. 들머리에서 뒤따르는 팀들이 정상까지 줄기차게 따라오고 있다. 뒤팀은 도중에 2~3번 휴식을 취하고 따라오는..

流山錄 2020.06.03

861회 북한산종주(200601)

1.2020.06.01(월) 09:30-17:00(7.30hr) 맑고쾌청 2.solo 3.독바위-족두리봉-향로봉-비봉-승가봉-문수봉-대남문-대성문-보국문-대동문-동장대-용암문- 위문-백운대-백운산장터-우이지킴터-도산사-우이동, 15.47km 4.6월의 첫날, 입성신고겸 북한산을 찾는다. 아침일찍 서둘러 백팔배와 조식을 먹고 마을버스,지선,2호선,6호선을 타고 독바위에서 출발을 하니 09:30분. 북한산을 찾은 시간치고는 빠른편이다. 둘이하면 준비도 시간이 배이상이 걸리는가보다. 김밥을 사서 출발하니 간밤에 비가 와선지 대지도 촉촉하며 미세먼지가 없이 시야가 맑게 트인다. 모처럼의 맑고 청명한 하늘이다. 그래도 족두리봉을 오르니 몇번이나 땀이 흘러내린다. 족두리봉을 혼자서 전세내어 경치를 조망해본다. 근2..

流山錄 2020.06.01

75회 경인항입구(200531)

1.2020.05.31.13:10-16:20(3.10hr) 흐림 2.solo 3.신정교-한강합수부-가양대교-방화대교-아라뱃길입구,경인항-원점회귀,40km 4.도반이 8일 일정으로 제주여행을 떠나니 배웅해주고 매식으로 점심을 해결한 후 라이딩에 나선다. 어제의 산행으로 맺힌 근육도 풀어줄 겸 한강의 바람도 쐬겸, 이제 날씨는 봄에서 여름으로 접어드는가 보다. 목동을 경유하여 안양천으로 들어서니 노란꽃들이 둑방전체를 도배하고 곳곳에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별천지를 만들고있다. 서울에 살면서 이러한 경관과 한강,그리고 주변의 산들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면, 더불어 곳곳에 조성된 둘레길등을 즐기지 못하면 서울에 제대로 사는 것이 아닌것 같다. 혼자 달리니 조금 속도를 내어 도착한 한강, 좋은 날씨에 휴일이라 엄청..

MTB 20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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