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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정습사 및 귀가(191121)

드디어 제주한달살기를 종료하고 떠나는 날이다. 어제부터 짐을 챙겼으니 조식후 마무리 정리를 하고는 아홉시경 숙소를 나선다. 지난 한달간 들락날락했던 숙소를 이제 떠나는 것이다. 편안하고 안락하게 한달을 보낼수 있어 좋았고 침실에서 창을 열면 바라보이는 억새군락도 좋았다. 무엇보다도 타인을 의식하지않을 정도로 들판에 3채의 주택중 홀로 하나를 차지하고 있으니 그것 또한 좋았다. 제주항으로 달리면서 지난번 보아두었던 한라정으로 향한다. 배시간까지는 두시간정도 여유가 있으니 활터를 찾아 인사를 하고는 습사를 해본다. 한라산이 바라보이는 야산의 허리에 자리잡은 활터는 고즈녘하고 운치가 있다. 근 한달만에 잡아보는 활이라 어색하고 감이 떨어진다. 7순여의 활을 내고 갖 잡아온 방어회를 먹고가라는 권유에 시간을 핑..

국궁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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