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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신성리 갈대밭(191223)

도반의 환갑이며 생일날이 내일이니 이미 형제들끼리 점심을 같이 먹었지만, 당일을 그냥 지나칠수는 없으니 동해로 갈까하다가 금년초에 들려본 군산의 선유도행을 실행한다.점심무렵에 출발하여 집근처에서 팥죽으로 점심을 먹고 군산을 향해 출발한다.거리가 있다보니 조금 시간은 걸리는데 바로 선유도를 들어가더라도 인근의 얕은 봉을 오르기엔 시간이 늦고해서 달리다보니 금강의 신성리 갈배밭이라는 이정표가 보이길래 그곳으로 향한다.금새 도착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삼십키로 이상을 달려야 도착하는 곳이다.괜히 방향을 돌렸나 싶은데 이미 들어섰으니 어쩔수 없이 달려가본다.막상 목적지에 도착하니 영상의 기온이긴 하지만 겨울의 한가운데  썰렁한 분위기이다.주차를 하고 뚝방을 넘어서니 금강의 넓은 강폭과 더불어 우거진 갈대밭이 눈앞..

845회 고룡산(191222)

1.2019.12.22(일)14:15-15:20(1.05hr) 맑고 미세먼지 2.doban 3.활터-안부-고룡산-우회로-활터 4.동지날. 열시가 좀지나 활터로 향한다. 오늘이 동짓날이니 오전에 몇순 활을 내고는 고룡사로 올라가 팥죽을 공양하고 고룡산을 오르기로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잘 맞질않는 살을 내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공양시간이 지날것 같아 고룡사 팥죽은 포기를 하고 활터에서 라면을 끓여 사우들과 맛있게 먹는다. 전날 음주로 속이 쓰리고 할때는 다음날 라면을 얼큰하게 끓여 먹는것이 속풀이엔 최고다. 그리고 몇순을 내다보니 오후에 습사하는 고문께서 팥죽을 가지고 오시니 맛있게 먹으면서 액땜을 한다. 시절이 그런지라 팥죽을 각가정에서 팥죽을 하지도 않거니와 어디서 한그릇 얻어먹기가 힘든 시절이다. 예..

流山錄 2019.12.22

배변습관(191219)

육십이상을 살아오면서 병으로 병원 신세진 적이 없이 건강하게 살아온 삶이다. 언젠가 산행하다 무리하여 바위에서 떨어지면서 119를 불러 헬기를 타고 또 연계된 응급차에 실려 병원을 간 적이 있기는 하지만 응급사고였지,평소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는 아니다. B형간염보균자로 이십대에 판정을 받았지만 그 시절에 열심히 술을 마셨고 담배도 많이 피웠다. 아마도 선척적으로 보균자이거나 그랬던 것 같다. 그 후로 20여년을 흡연하였고, 술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마시고 있다. 어쩌면 술이 좋아서 일수도 있고, 분위기가 그러하니 마신적도 있었고, 적적하니 마신적도 있었다. 건강이 걱정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특별한 문제는 없었고,평상시엔 열심히 운동을 하여 체력을 만들었다. 산행을 일천회에 육박되도록 실행하고 있..

일상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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