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귀경길

dowori57 2023. 11. 1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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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마치고나니 11시가 조금 넘었으니 애마를 몰고는 안인해변을 다시한번 둘어보고는 

바다를 뒤로하고 귀경길에 들어선다.

시간이 많으니 국도로 달려 드라이브를 즐겨보자 싶어 대관령을 구비구비 돌아오른다.

진부를 지나 평창을 지나니 점심시간이 지나 조금 시장하니 봉평에서 메밀 비빔국수로 

맛있고 특색있게 점심을 먹는다.

시간이 너무 길어지니 면온에서 고속도로를 들어가 달리다가 광주방향으로 들어서는데 과연 수도서울답게

정체가 시작된다.

귀경시 항상 느끼는 것은 서울부근에서 정체되어 걸리는 시간이 달려온 시간과 거의 비슷하다는 점이다.

거리는 1/4정도 인데 걸리는 시간은 3/4을 달린 시간과 비슷하다는 아이러니다.

여기저기 첫눈이 내린다고 소식이 들려오는데  오늘아침부터 눈구경을 하지 못하였는데 광주휴게소에 들어서니

눈발이 내리는 듯 싶더니 금새 맑아진다.

그래도 본넷에 조금 떨어지는 눈을 즐길수는 있었다.

정체속에 수도권을 달려 귀가하면서 이박삼일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주기적으로  나가서 즐겨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인가보다.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이 충만하고 즐겼으니 좋은 세상이다.

이 아름다운 세상...열심히 즐기고 걸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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