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고군산군도 즐기기

dowori57 2023. 10. 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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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마신 술에도 뜨뜻한 숙소에서 편하게 잠을 자고나니 비록 속은 쓰리고 머리가 지끈거리지만
좋은 공기와 분위기에서 마셔서인지 평소에 비해 그리 심하지는 않다.
창밖을 내다보니 간밤에 비가 왔는지 대지가 촉촉하게 젖어있고 상쾌한 아침이다.
기상하여 샤워를 하고 짐을 챙겨 야미도의 숙소를 떠나 그래도 식당들이 많이 포진한 선유도로 달려
얼큰한 칼국수로 속을 달랜다.
식사후 커피한잔을 마시고는 금년들어 엄청나게 번지고있는 어씽을 하자는 제의에 선유해수욕장으로 가서
맨발로 해변을 걸어본다.
춥지도 덮지도않는 알맞은 계절에 햇살도 비치지않은 해변의 모래사장을 걷는 기분이 그만이다.
모래사장도 걷고 단단히 물로 다져진 곳도 걸으며 때로는 물길에 발을 담그고 걷는다.

멀리바라보이는 많은 섬들과 어제 올랐던 선유봉을 바라보고 가끔씩 타고 내리는 짚라인도 바라보며 한시간여를 걷고는
다시  장자도스카이워크로 이동하여 보행전용다리를 걷는다.
연휴라서인지 그래도 쉼없이 사람들이 찾아오고 걷는다.
대장봉을 오르려다 두어번 올라보았으니 가보지않은 신시도 대각산전망대를 찾아본다.
그리고는 군산으로 이동하여 유명하다는 부대찌게를 맛나게 먹고는  다시 두팀으로 이동하여 귀경길에 들어선다.
내비를 잘 활용하여 세시간 남짓 걸려 귀경하면서 일박이일의 선유도 여정을 마무리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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