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원주여행과 백운산 산림욕장

dowori57 2023. 12. 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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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처남부부와 처형과 같이 여행을 하자고하여 2주전 산림욕장을 예약하여 원주로 향하는데, 따뜻하던 겨울날씨가
출발하는 날 제모습을 나타내는 차가운 겨울이다.
두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원주에서 식사시간이 조금 이른것 같아 박경리문학관을 찾아가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 휴관이다.
친절한 관리인의 안내를 받고는 발길을 되돌려 식당을 찾으나 가고자하는 어죽집도 휴일이다.
사람많은 보리밥집을 찾으니 맛집이라 사람들이 붐빈다.

각종야채의 보리밥을 맛있게 먹고는 원주중앙시장을 들려 저녁 먹거리를 구입하고는 산림욕장으로 향한다.
백운산자락에 자리잡은 산림욕장은 추운날씨라 찾는사람이 많지않고 한가롭다.
체크인을 하고는 임도길의 웰빙걷기코스를 걸어본다.
이곳은 눈이내려 오랫만에 눈길을 한가롭고 여유롭게 걷는다.

걷는길에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생리현상으로 급하게 해결하고는 다시길을 걷는데, 몇팀들이 걷고는 내려오고있다.
전망대까지 이르지 못하고 발길을 되돌리는데 오르다가 해결한 긴급사태의 장소를 두고 이런저런 말이 많다가
어느장소가 맞는지 내기까지 한다.
알쏭달쏭하니 불리하면 내기를 취소하다가 다시 하기도하고, 그곳이 그 곳 같은데 지나보니 정확한 지점을 알 것같다.

어느사이 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어둠이 깃들기 시작하니 거의 숙소부근에 도착한다.
뜨뜻하게  난방이 잘 된 곳에서 준비한 삼겹살을 구워 술한잔을 나누며 산속의 밤을 즐긴다.
코를 고는 처남때문에 잠을 설치기는 하였어도, 그리 심하지는 않으니 따뜻한 곳에서 푹잠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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