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서울걷기

매일같이 걷는 길

dowori57 2022. 3. 14. 20:47
728x90
반응형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산책하듯 도반과 걷는 길이 있다.

서울 도심에 살면서 아파트 바로인근에 야산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 환경인지 모른다.

아파트를 벗어나면 바로 산으로 연결되고 곳곳에 나무데크를 깔아놓아 비가오더라도 

큰 문제없이 산책할 수 있는 코스이다.

평소 아무런 생각없이 한시간반정도를 걷고는 했는데 어제 불현듯 걷는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졌다.

오전에 활터를 들렸다고 오후에 산책을 나선다.

돌아오는 코스도 다양하지만 주로 걷는 코스를 오늘 측정해보니 5.95km이다.

물론,코스를 어떻게 걷느냐에 따라 짧게도,더욱 길게도 걸을 수가 있다.

길게는 매봉산,장군봉을 거쳐 와룡산 원미산,춘덕산코스를 돌면 대여섯시간도 걸린다.

2년전 자격시험공부를 할때는 오전공부를 마치고 식사후 머리도 식힐겸 한바퀴 산책을 다녀오고

책을 잡으면 효율이 더욱 나는것 같아 좋았다.

그때는 시험준비로 야외활동등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며 공부에 몰두하였으니 거의 매일을 걸었다.

일상처럼 매일 걷는 길을 소개하는 것도 그러하였는데 한번쯤은 알리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이름하여 계남산.

양천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구로구와 인접한 야산으로 사계절 걷기가 좋은 코스여서 인근 주민들이 

많이도 애용하고있다.

주변에 3개의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등도 인접해있고 머리위로 김포공항으로 착륙하는 비행기가 지나는 코스이다.

그러다보니 각 항공사의 여객기를 5분에 한대정도를 구경하며 걷는다.

봄이면 진달래와 생강나무,벗나무등 봄꽃으로 둘러쌓이고

여름이면 우거진 녹음이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려준다.

가을이면 갖가지 단풍과 낙엽이 산길을 뒤덮으며

겨울이면 찬바람속에 눈길을 걸을 수 가 있다.

아파트단지가 초등학교를 품으면 초품아,

산을 품으면 숲세권아파트로 명품대열에 들어간다한다.

좋은 곳에 거주하면서 건강을 유지하며 활기찬 나날을 보내고싶다.

728x90
반응형

'트레킹 > 서울걷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정산한바퀴(220417)  (0) 2022.04.18
여의도 한바퀴  (0) 2022.03.22
여의도한바퀴걷기  (0) 2022.01.05
한강걷기  (0) 2021.12.15
여의도 한바퀴걷기  (0) 202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