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사라봉과 솔오름(191118)

dowori57 2019. 11. 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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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달살기의 네번째손님인 처형두분이 일주일간의 생활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이다.

간밤에 바람이 불고 비가 오더니만 아침에도 비는 그쳤으나 바람이 세게불고있다.

공항까지 배웅을 하고나니 누나와 여동생부부와 약속한 열두시까지는 한시간여의 여유가 있어

공항부근의 사라봉을 오른다.내비의 안내는 실제 사라봉과 상당히 떨어진 곳으로 안내를 한다.

주차를 하고는 사라봉을 찾아 나선다. 박물관과 한라정을 지나 사라체육공원에서 시작이된다.

지난번 활터를 찾아 헤메이다 실패를 하였는데 한라정이 눈앞이니 지난번 들르지 못한 것이 아쉽다.

간밤의 비로 더욱 깨끗해진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사라봉을 올라 제주항과 시내일대를 조망해본다.

서귀포에 약속시간에 맞춰야 하므로 서둘러 내려와 5.16도로와 아름다운 숲터널을 지나 늦은 가을의

정취를 가득 눈에 담는다. 이곳의 아름다운 단풍이 이제 막바지를 지나고 있나보다.

 

 

 

약속된 서귀포의 월남쌈집에서 만나 배불리 맛있는 샤브를 먹고 이야기를 나눈다.

포만감을 느끼는 위를 소화하기위해 근처의 솔오름을 찾는다.

오전에 이어 다시한번 맑기공기 속에 솔오름을 올라 구름에 가리웠다 벗겨지는 한라산을 바라보고

서귀포전경을 전망한 다음 한시간반의 산책을 마치고 하산한다.

 

 

 

여동생부부와는 헤어지고 누나부부와 같이 태흥리의 새로이 지을 집터를 둘러본다.

조망이 좋지는 않지만 이미 지어진 집이 몇채가 있는 전원주택단지의 부지이다.

저녁이 되어가니 기온이 떨어져 십일이도를 유지하는데도 바람이 불어 추워진다.

차거운 공기속에 조금은 을씨년스럽지만 좋은 위치의 집터이다.

내년에 착공이되어 완공되면 멋진 전원주택이 되리라싶다.

누님부부와도 헤어져 사촌의 아들이 개척교회목사있는 표선의 교회를 찾아 얼굴의 보고 위로한 다음

숙소근처의 맛집으로 이동하여 식사후 숙소로 돌아온다.

오늘하루도 긴여정이었고 이제 제주한달도 사흘밖에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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