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서울걷기

신정산

dowori57 2020. 8. 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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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08.27(목)12:10-15:30(3.20hr) 흐림

2.doban

3.차고지-장군봉-온수동-원점회귀, 9.03km

4.태풍이 예보의 요란함에 비해 조용히 지나갔다.

 새벽녘에 바람과 더불어 비가 조금 내리고는 오전에 바람만이 시원하게 불고는 지나간 것이다.

또 다시 기상청의 예보가 어긋난 것이다.

원래 관악산을 처남과 산행하기로 약속이 되어있었는데 태풍으로 인해 자동 연기가 되고 도반과 

같이 삼성산을 가려했더니 코로나와 체력을 핑계로 신정산을 걷자니 따를 수 밖에....

어제 라이딩때문인지 오후 계남산을 걷는데 소변을 보았더니 피가 섞여 붉은색 소변이 나오니 깜짝 놀랐다.

다행히 아침에는 정상으로 돌아 왔는데 산을 걷다보니 또 그러하다. 운동과다로 인한 문제인가?

산행을 마치고는 병원을 가보기로하고 걷는다.

가을이 멀지 않았음인지 밤나무에 밤송이가 주렁주렁달려 익어가고 있다.

이제 한달여 후면 추석이다.

 

바람이 불고 흐리니 걷기에는 좋지만,그래도 여름은 여름이다.

땀이 흐른다. 

체력도 그렇고 소변에 혈액이 나오니 찜찜하다. 

온수부근 정자까지만 걷고 되돌아 선다.

도중에 원각사 화장실에도 들리고 원점으로 되돌아 오니 세시간여가 걸린다.

식사도 하고 휴식도 취하였지만 세시간에 9km의 거리를 걸음 셈이다.

귀가하여 샤워를 하고 근처 비뇨기과를 갔더니 바로 종합병원으로 가라고 하는데,

추천하는 메디힐병원에 내일 가라니 왜 그런가 싶어 인터넷으로 진료시간등을 확인하니 가능한 것 같아

방문하였더니 목요일 오후는 진료가 없단다. 헛걸음 한 것이다.

개인병원 의사는 목요일 오후에 비뇨기과 진료가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내일 다시 병원을 찾기도 그래서 인근 서남병원에 문의 하였더니 지금은 코로나 전담 지정병원으로 되어 일반진료가 불가

하다고하니  달리 방법이 없다.

하는수 없이 내일 다시 메디힐을 찾아야 한다.

근래에 들어 건강이 자주 문제시 된다.

치과에 어깨근육질환에 혈뇨까지....

아직은 정정한 것 같은데 , 마음만 그럴 뿐이지 육체의 세월은 어찌 할 수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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