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서울걷기

신정산트레킹

dowori57 2020. 7. 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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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07.26(일) 12:30-17:30(5.00hr) 흐리다 맑다를 반복

2.doban

3.양천차고지-신정산-국기봉-원각사-원미산-작동산-귀가, 14.27km

4.늦은 아점을 먹고 아들내외를 보내고 나니 12시가 넘었다.

반나절이 이미 지났으니 멀리가기도 그렇고 인근의 신정산을 한바퀴 둘러보기로하고 집을 나선다.

오늘이 중복이라 삼계탕집에 차량과 사람이 북적인다.

며칠간 비가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다가 아침에 날씨가 맑아 상당히 더울 것 같더니 오후에 접어들면서

흐려진다.

그러나 습기가 많고 눅눅한 날씨라 무덥다. 불쾌지수가 높고 바람이 없는 잔잔한 날씨이다.

오랫만에 차고지부근을 올라 숲길을 걷는다. 녹음이 우거져 봄의 전경과는 사뭇 달라져있다.

며칠내린비로 숲길을 적당히 촉촉한 상태로 걷기가 좋다. 다만 바람이 없고 습도가 높아 땀이 흐르는

날씨이다.

장군봉을 지나고 터널위를 통과하여 원각사에 들린다.

매일하던 백팔배를 아침에 하지 못했으니 절집에 들려 백팔배를 올린다.

더운날씨라 선풍기를 회전으로 틀어놓고 절을 하는데 어느 보살께서 더운데 왜 회전을 시키냐면

방향을 고정해 준다. 남을 위해 배려해주는 마음이 고맙다.

 

다시 길을 걸어 적당한 그늘아래 벤치에서 김밤을 먹고 산불감시탑을 지나고 청소년수련관을 지나

원미산으로 향한다. 지나는 농장의 밤나무가 주렁주렁 송이를 매달고 있다.

많이도 산을 찾지만  높은산은 높은데로 힘들고 낮은산은 낮은데로 힘든다.

원미산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진달래동산을 돌아 전원마을을 경유,다시 작동산으로 오른다.

동네산을 갈때는 거의 지갑을 휴대하지 않는데 도중에 버스를 타려하여도 교통카드가 없으니 걸을 수밖에..

작동산을 걸어 다시 장군봉으로 해서 원점으로 회귀한다.

걷는 거리가 길어지니 그 또한 힘이 든다.

그러나 적당하게 힘듬은 적당한 쾌감을 수반하며 하루를 보람차게 해 준다.

어제의 시험이 마음을 홀가분하게 해주고  애들과의 식사가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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