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캠핑카구경과 아라뱃길유람(180602)

dowori57 2018. 6. 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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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이 결정되었으니 향후의 버켓리스트중 하나인 캠핑카를 장만하려 오전에 캠핑카 매물과 제작업체를 방문하였다.

중고 캠핑카는 차량의 상태도 문제지만 각종기구나 장비들의 적합성여부가 확인되지않아 선뜻 내키지를 않는다.

캠핑카 제작업체는 차량을 입고하고 주문을 하여야 제작이 가능하고 그 기일이 한달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한번 결정이 되면 장기간 사용할 것이니 마음 먹기가 쉽지않다. 

더군다나 캠핑카를 사용한 경험이라도 있으면 이리저리 판단하고 결정할수가 있으련만...

제일 좋은 것은 렌트로 사용이라도 몇번 해보고 불편사항이나 요구사항을 수렴하면 좋을 것인데,버스로 제작된 캠핑카는 렌트도 없는 것같다.

차선책으로 좋은것은 동일한 모델은 아니더라도 다른 캠핑카를 이용해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두군데를 둘러보고 시화공단의 제작업체를 가려는데 사위가 연락을 했다.

오늘 아라뱃길유람선을 타자고 했는데,저녁시간의 요금은 너무부담스러우니 오후3시 배를 타자고 한다.



시화공단일정을 연기하고 김포부근에서 삼계탕으로 식사를 하고 김포여객터미날로 달린다.

시간전에 도착을 하여 아침6시부터 일어나 피곤한 몸을 잠시 눈을 붙여 휴식을 취하고는 터미날로 갔더니

이미 승선중이다. 사위는 시각을 착각하여 3:30분 승선으로 알고있으니 연락하여 빨리오게하고는 기다리니

시간은 촉박한데 도착하지를 않는다.

겨우 출발직전에 도착하여 티켓을 발급받아 승선을 한다.

한겨울 아라뱃길을 라이딩할때는 거의 운항하지 않거나 빈배로 다니다시피 한 유람선이 하절기라그런지

승객이 많다.

출발하자말자 마술과 공연등으로 주변을 시선을 둘 수없게 만든다.

편도의 코스를 마칠무렵,노래공연으로 이어지면서 2층과 3층으로 올라 아라뱃길과 주변을 둘러본다.

아라8경중 폭포과 전망대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여름밤의 코스는 선상식사와 더불어 불꽃축제가 진행되면서 승선요금이 꽤나 비싼편이다.

한시간여의 코스를 돌아 원점회귀를 하고는 배에서 내리니 김포의 아웃렛에 조그마안 물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어린애들이 물에 들어가서 노느라 정신이 없다.

손녀도 얼씨구나 하고는 옷을 입은채 물속으로 뛰어들어 나올생각을 않고는 한시간여를 놀고있다.

간신히 공연단을 따라 나온 손녀를 데리고 저녁을 먹으러 이동한다.

예전에 즐겨먹던 곱창집을 찾았더니 먼저온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다.

시장변의 다른 집을 찾아 식사를 하고는 근처공원에서 조금 놀다가 귀가하여 피곤한 몸을 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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