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태백여행2일차

dowori57 2023. 7. 1. 21:33
728x90
반응형

캠핑장을 나와 멀지않은 동해로 갈까하다가 이왕 산속으로 왔으니 만항재를 둘러보고
드라이브의 맛도 즐겨보기로한다.
산길을 이리저리 돌아 도착한 만항재는 많은 사람들이 와 구경하고있다.
야생화와 더불어 풍력발전과 경관등이 볼거리이다.
잠시 숲길을 걸어보고는 다시 차를 운전하니 함백산이다.
대덕산,태백산,함백산등을 어제와 오늘 모두 차량으로 둘러본다.
대덕산은 야생화로,태백과 함백은 겨울의 설경으로 멋진 곳들이고 모두 몇차례 입산하여 보았지만
이렇게 산을 오르지않고 차량으로 돌아보기도 처음이다.

내려오는 길에 앞선 버스가 느릿느릿하길래 한적한 곳에서 추월을 하였는데 지나다보니 마침 앞쪽에 CCTV가 보여
아차싶어진다. 
다행히 속도나 신호위반을 단속하는 것은 아닌것 같기는 하지만...
오랫만에 정암사에 들려본다. 
조금전 지은죄도 뉘우칠겸...
오대적멸보궁중 하나인 이사찰은 수마노탑으로도 유명하다.
몇차례들려본 사찰은 익숙한 모습인데도 여름장마에 계곡물이 우렁차게 흐르니 듣기에도 좋다.

영월을 경유하여 귀경하는 도중에 적당한 맛집을 찾아 식사를 하려는데 마땅한 곳이 없다.
제천에 들려 헤메이다 고속도로 직전의 맛집에서 유명하다는 육회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는 귀가길에 들어선다.
고도가 높고 숲이 우거진 태백에서는 에어컨도 켜지않고 바람을 맞으면서 시원하게 달렸었는데, 이곳의 고속도로에서는
에어컨을 켜도 더운날씨의 폭염이다.
날씨도 더운데 수도 서울을 가는 길이 아니랄까봐 고속도로는 정체의 연속이다.

728x90
반응형

'여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원여행  (2) 2023.09.21
옥천여행  (2) 2023.08.16
안개와 빗속의 태백여행  (2) 2023.06.30
진천여행 3일차  (0) 2023.06.06
진천여행2일차  (6) 202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