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투표와 회식

dowori57 2024. 12. 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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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투표가있기 두시간 전.

활터의 수장인 사두의 선출투표가 있었다.

정족수를 채운 사우들이 모여 투표한 결과 경선없이 

단독 입후보한 사우가 반대1표를 제외한 전원의 찬성으로

차기 사두로 선임되고 내년부터 새로운 집행부로 임기가 

시작된다.

좀 더 활을 잘 습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실력있는

활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는 정기총회를 겸한 사두

선출 투표가 종료되고는 두시간여 습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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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을 두고 나라가 시끄럽고 TV는 보기가 싫을 정도이다.

그러나 좀 더 발전되는 계기가 되리라는 믿음으로 넘겨야한다.

저녁 만찬이 준비되어 식당으로 이동하니 굴찜과 삼겹살이

준비되어있는데,꿀찜이 상당히 맛이 좋고 삼겹살과도 잘

어울린다.

커다란 굴을 장갑낀 손으로 잡고 칼로 껍질을 열고는 속살을

먹는데, 따끈한 속살이 싱그럽기도하고 맛이 일품이다.

맛있는 안주가 준비되고 이적한 활터사우들과는 첫 술자리니

흥겹게 자리가 마련되고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술병이 쌓여간다.

근래 드물게 많은 술을 마시고는 자리가 파했으나 새로이 선출된

사두가 2차를 낸다고하여 다시 단란주점으로 이동하여 노래와

더불어 술판이 시작되어 두어시간여를 흥겹게 놀고는 귀가하였는데

일찍 시작이 되었으니 귀가하여도 10시경이다.

취기에 바로 숙면으로 빠져든다.

즐겁고 흥겹게 마시기는 하였지만 조금은 절제하여야하는 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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