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한해를 마감하며

dowori57 2023. 12. 3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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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1일!
2023년 한해도 마지막날을 남기고있다.
그야말로 다사다난하였던 한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고있다.
오전에 활터에 올라 금년의 마지막 습사를 하는데 그렇게 시수가 나오지않는다.
그저께 내린 눈이 어제 내린 비와 더불어 포근한 기온에  활터는 눈이 거의 녹고  곳곳이 빗물로 고여있다.
9순중 네번의 4중이 최고의 시수로 평2.4중의 시수로 마지막 습사를 마친다.

오후에는 조용히 좌정하여 붓을 든다.
얼마전 시작한 논어를 펼쳐놓고 베껴쓰며 그 의미를 읽어본다.
이런시간이 무척이나 좋아짐은 어느정도 연식이 되었다는 반증인가?
예전엔 생각치도 않았던 것이 좋아지는 때가있다.

저녁에는 금년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을 계획도 생각하며 조용히 시간을 보내야겠다.
아듀!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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