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한해를 보내며..

dowori57 2017. 12. 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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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해가 서산에 걸려 넘어가듯 한해도 날이지며 지나가려하고 있다.

유수와 같던 세월이라하기도 했고,나이먹은 만큼의 속도로 세월이 흘러간다고도 했다.

돌아보면 엊그제같은 연초였는데  벌써 연말이다.

이젠 연말의 기분도 나지를 않는다. 하기야 연말이라해서 특별한 그무엇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어쩌면 정신없이 살며 지나다보니 하루가 지나고 한달이 지나면서 한해가 흘러가는 것이다.

이제 한해를 돌아보며 조금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바쁜 와중에서도 무탈하게 부모형제와 가족들이 모두 건강하고 화목하게 지나온 것이 무척이나

복된 시간이었다.

각자의 삶과 생활에서 열심히 살아왔으니 오늘이 있는것이라 믿으며 감사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그중에서도 둘째가 결혼 준비를 마치고 내년초에 결혼을 하는것에 의미를 두고싶다.

사랑하며 행복하게 가정을 꾸려가리라 믿는다.


인생3막을 열심히 살아온것도 고마운 일이다.

어렵사리 직장을 구하여 눈높이를 낮추며 열심히 살아온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언제까지 다닐지는 미지수이지만 다닐때까지 성실하게 다니다 꿈꾸는 전원생활로 자연스레 이동하였음하는

바람이다.



열심히 산행을 지속하여 8백회산행을 달성하리라 하였는데,17년간 기록산행을 한이래 최하위의 실적을

기록하였다. 23회 산행. 한달에 두번꼴이 되지를 않는다. 열심히 다닌해는 61회를 다닌적도 있었는데..

아마도 캠핑,트레킹을 병행함에도 시간이 할애되었지만 둘째의 결혼준비등 여러가지 행사로 인하여

산을 찾는 횟수가 많이 줄었음이다.

팔백회산행은 내년으로 미뤄지고 대신 트레킹이 14회로 숫자가 증가하였지만 생각보다도 캠핑은 세번밖에 가질 못했다.

30여회를 다니다보니 이젠 힘을들어 지친영향도 있으리라.

장비를 내리고 싣고 설치하고 철거하는 것이 쉽지않은 일이다.

그래서 또하나의 희망사항을 버킷리스트에 올린다. 캠핑 트레일러나 캠핑카를 구입하는 것을..



19권정도의 독서를 하였으니 그나마 한달에 한권이상은 읽은 셈이다.

좀더 많은 독서를 해야 할 것이고  취미생활도 다양화하여야 하는데 그럴 여유가 아직은 없음이 안타깝다.

그러나 어거지로  되는 일이 없는법.

순리대로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가다 보면 하나씩 성취되는 순간이 있지 않을까 싶다.

일주일 정도가 남은 2017년이다.

한해를 열심히 살아온 모두에게 감사하며 모두가 건강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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