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1035회 관악산알탕(230815)

dowori57 2023. 8. 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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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3.08.15(화,광복절) 10:10-17:00

2.ljy,ryb

3.서울대-4광장-무너미고개-팔봉계곡-안양유원지

4.친구들과 한여름에 한번씩 알탕을 하던것이 3년차이다.

마침 광복절에 날을 잡아 관악산으로 향하는데 덥고습한 날씨는 여름의 절정을 알리는 듯하다.

관악산입구에 도착하니 이 더위에 산객이 무척이나 많은 듯하나 대부분은 계곡의 물을 찾는 피서객인듯하다.

오르는 계곡마다 물을 찾아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는 피서를 즐기는 모습이다.

4광장을 지나 무너미로 넘어서니 그런데로 인파가 줄어든다.

팔봉아래쪽의 계곡으로 올라서니 그래도 드문드문 물을 찾아 더위를 피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두세군데를 물색하다 너른 평지를 아지트로 삼고 물속에 들어선다.

시원한 산속의 계곡에 물속에 잠기니 더 없는 피서이다.

물속에 다리를 담그고 물에 돌을 쌓아 상을 만들고는 준비한 막걸리와 안주로 술잔을 드니

신선이 따로없다.

컵라면에 밥까지 먹고는 과일과 커피까지 먹으며 거의 네시간여를 물가에서 놀다보니

어느사이 주위의 사람들은 많이 줄어들었다.

정리를 하고는 안양유원지방향으로 계곡길을 따라내린다.

도착한 유원지의 계곡은 그야말로 수영장이다.

어른,아이들이 물속에서 즐기며 여름한철을 보내고있다.

인근식당에서 오리백숙으로 소주한잔을 마시고 다시 자리를 옮겨 생맥주를 마시면서  덥고도 시원한 하루를 마감한다.

귀가길에 들어서니 어둠이 내렸고 밤열시가 되어서야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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