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7회 무너미고개(230910)

1.2023.09.10(일) 10:35-15:35(5.00hr) 맑고흐림

2.LJY외

3.서울대입구-4광장-무너미고개-계곡-서울대수목원-안양유원지. 9.19km

4.가는 여름도 즐길겸 가을산행겸 관악산을 찾아 물놀이를하면서 산중 막걸리 파티를 벌인다.

더위가 수그러 들었다지만  움직이면 땀이 흐른다. 서울대광장에서 조우하여 계곡길을 오른다.

4광장직전부터의 계곡길에는 그래도 가는 계절이 아쉬워 여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자릴잡고있다.

어느 한곳에 자리를 잡고 머물고 싶지만 일행이 있으니 흐르는 땀을 닦으며 4광장을 지나 무너미 고개를 넘는다.

계곡에 도착해도 물이없이 바싹 메마른 물줄기이니 하류방향으로 한참을 내려가니 그래도 물이 고여

나름대로의 웅덩이를 만들고있다.

적당한 계곡물에 자릴잡고 먼저 입수를 하여 가는 계절을 즐기고는 상을 차려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한다.

계곡물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며 술을 마시다보니 시간이 훌쩍지나간다.

두어시간에 막걸리4병을 비우면서 즐기고는 자리를 정리하여 안양유원지로 내린다.

내려오는 길은 군데군데 가을빛이 보인다.

유원지를 내려 삼계탕으로 술한잔을 마시고 다시 전철역으로 이동하여 맥주한잔을 마신다.

항상 과음을 하지만 이렇게 마실수 있음이 건강하다는 증거라 생각하며 자리를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