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774회 북한산행(170604)

dowori57 2017. 6. 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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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7.06.04(일) 09:00-15:00(6.00hr) 쾌청하고 맑은 하늘

2.doban,lsj

3.독바위-정진사-족두리봉-향로봉우회-비로봉-승가봉-청수동암문-대남문-

대성문-보국문-중흥사-북한동산성입구

4.다음주가 지리산종주이니 체력도 다질겸하여 처형과 도반과 같이 북한산을 찾는다.

유월의 뜨거운 기온이지만 근래며칠은 신선한 바람이 불고 하는이 맑고 깨끗하여 마치 가을

하늘과도 같다. 바람이라도 불어오면 시원하고 쾌적하기가 이루 말할수가 없을 정도이다.

절기상으로는 여름에 들어왔지만 봄이나 가을 어느날의 날씨와 같다.

해가 떨어지면 조금은 서늘하기도 하고 어떤때는 서늘하게 추위를 느낄때도 있다.

지난주 강원도진부에서 그러하였고 지난 금요일밤은 사위와 딸과 야외에서 맥주한잔을 먹는데

서늘하여 추위를 느낄정도였다.



아침일찍 집을 나서 독바위역에 내려 출발하니 09시 서울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접근할 수있는

명산이 많아 지리적으로 산행을 하기에 무척이나 좋다.

집을 나서면 오분거리에 야산이 있고 대중교통으로 접근할 수있는 명산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

자차를 가져가면 주차도 문제려니와 들머리로 다시회귀해야하는 애로가 있다.

통상의 산행은 들머리와 날머리가 틀리게 운행하는것이 재미가 있다.

갔던길을 되돌아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코스를 주행하면서 지나치면서 다른지역으로 내리는것이

매력이다.


휴일이라 산객이 많다.조금 덥기는 하지만 신선한 기온에 바람이 살살불어오니 산행하기에는 적당한

날씨이다.이제는 휴일이면 산과 들을 찾아 심신을 단련하고 건강을 유지하려는 사람이 너무많아

가는곳마다 인파로 북적인다.

2월부터 헬스장을 찾아 운동을 지속하고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면서 체력을 단련한 덕분에 그리 힘듬이

없이 족두리봉을 오른다.

시원한 바람과 맑은 하늘덕에 시계가 탁트여 멀리 감악산과 관악산,수리산과 광교산,청계산이 시야에

보이고 서울시내가 깨끗하게 조망되어 롯데타워도 선명하게 보이는 날씨이다.

항상이러한 날씨의 우리나라였는데 언젠가부터 스모그와 황사등의 영향으로 쾌적한 하늘을 보기가

힘들어져 이러한 날씨를 그리워 해야 한다.



청수동암문을 이르니 시장끼가 돈다. 대남문부근에서 식사를 하려하였으나 마땅한 자리가 없어

산성을 따라 오르다가 대성문 직전의 나무그늘에 앉아 신발을 벗고는 준비한 김밥으로 점심을

먹는다.바람이 불어오니 그늘아래이고 신선하여 유월의 날씨답지않게 서늘함을 느낀다.

빵과 과일 그리고 커피까지 마시니 뱃속이 든든하다.

다시 길을 잡아 보국문.좀더 산성길을 갈려하였으나 하산하자는 의견에 중흥사방향으로 방향을

돌린다.

계곡마다 그득하던 물은 어디에서도 볼수가 없을정도의 가뭄이다.

북한동부근을 내려오니 물줄기가 보인다.그나마도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는 정도이다.



산성입구의 옥외테이블에 앉아 시원한 맥주한잔으로 갈증을 풀어본다.

오랫만에 찾은 북한산이고 쾌청한 날씨덕에 지리종주를 위한 사전 몸풀기에는 알맞게 움직인 산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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