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787회 삼성산(171230)

dowori57 2018. 1. 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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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7.12.30(토)10:15-14:45(4.30HR)맑음

2.80년도 프린터영업과직원

3.서울대입구-국기봉-장군봉능선-삼막사상단-염불암안부-염불암-안양유원지

4.80년도말 같은 직장,같은 과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이 퇴직후 처음으로,아니 난생 처음으로 같이 산행할 기회가

생겨 연말 마지막산행을 같이하였다.

오래전 모임에서 연초에 산행을 한번하자는 제의가 있었는데,연초에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연말에 같이모여

산행을 하였다.

젊은시절 한때를 같이한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중장년의 사나이들만 남았다.

선임과장과 2대과장과 과원들이다. 쉬운코스인 삼성산을 잡아 능선을 오르고 삼막사를 경유하여 염불암을 내려 안양유원지로 향하는 코스이다.


일년에 한두번산행을 하는 사람과 매주 한두번산을 찾는 사람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좀 쉬운코스를 선택한 것이다.

오랫만에 찾은 삼성산능선은 곳곳에 데크를 설치하여 예전의 맛은 사라지고 없다.

장군봉능선에 올라 간단한 중식과 더불어 단체가 산을 찾으면 빠지지않는 막걸리를 한잔 나누어 마시며 오붓한 시간을 가져본다. 단체산행의 맛이 이러한데 있는 것이다.

그리고는 다시 삼성산을 오르다가 송신탑하단을 지나 삼막사방향으로 틀어 유명하다는 남근석,여근석을 구경하고는

염불암상단 안부를 오른다.

날씨는 겨울답지않게 푸근하고도 산행에 적당한 날씨이다. 다만 미세먼지가 자욱하게끼어 시계가 청명하지 못한것이

조금은 아쉬운 점이다.

염불암으로 내려와 같이 산행을 하지못한 친구가 차를 대기하고 있어 안양유원지로 내려 적당한 식당에서 회포를

푼다.

다음모임은 강화도와 청라에서 내년 3월경 진행할 계획을 확정하고는 한잔술에 얼큰해진다.

오랫동안 모임이 지속될수 있도록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된 삶을 살아가기를 기원해 본다.

모두들 즐거운 연말과 희망찬 연초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하루일과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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