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786회 지양산(171105)

dowori57 2017. 11. 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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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7.11.05(일) 12:30-16:30(4.00hr) 맑음


3.국기봉-온수동-부천청소년수련원-원미산-작동-작동산-국기봉

4.사위가 왔다가 본가로 가고나니 12시경.어제 관악산을 오르고는 땀에 젖은 옷을 입고 귀가하는 바람에

감기가 더 심해져 오전에 깜빡 쇼파와 침대에서 졸았더니 손녀가 간다고 깨운다.

애들을 보내고나니 집에서 쉬기도 그렇고 근처산이나 가자고 집을 나선다.

근교산은 트레킹개념으로 산행기에 올리지 않다가 예전기록을 보니 올린것도 다수 있기도 하여 다시 

횟수를 채우고자 올려본다. 그래도 3시간이상 걸은것이니..-원래는 3시간이상을 산을 오르거나 걸어야

하는 기준도 있기는 하다.



근래에 걸린 감기치고는 상당히 지독하다. 아니 해가 가면 갈수록 그 정도가 더욱 심하여진다.

아마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욱 그러한가보다. 일년에 한두번 걸리는 감기를 간단한 액땜을 하는것으로

치부하였는데, 이제부터는 예방접종도 맞고 주의하여야 겠다. 걸리는 사람만 힘들고 피곤한 일이니까..

날이가고 해가 갈수록 근처산도 찾는 사람이 많아진다. 그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감이리라.

이제 가을은 깊어 그 농밀함이 극에 달하고 이제 얼마지나지 않으면 눈내리는 겨울이 다가오리라.

매 계절이 잠간 왔다가 사라지는 것 같지만, 그래도 산을 찾고 들을 찾으며 자연을 벗하다보니 계절을

나름대로는 많이 즐기고 있는 편이다. 



내몸이 아프면 모든것이 귀찮아 지는 법이다. 상쾌하여야 할 발걸음이 지뿌듯하게  무겁고 불편한 걸음이다.

산불감시탑을  올라서는 준비한 김밥을 먹고 한참을 쉬어서 간다.

청소년수련원에서는 원미산 정자로 오르지않고 지름길을 올라 진달래동산을 끼고는 운동장주변으로 내린다.

차도에서 작동으로 방향을 잡고는 전원주택단지를 지나 작동산을 오른다.

네시간이 경과되니 심신이 피곤하고 힘든다.

샤워후 저녁을 먹고 숙면을 취하려고 하였더니 이틀간의 백팔배가 숙제로 남았으니 귀가후  백팔배를 두번하고는

사우나로 간다. 흠뻑 땀을 흘릴요량으로 사우나와 온탕에서 땀을 뽑았더니 현기증이 몰려와 혼이났다.

이래서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하는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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