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961회 북한산-비봉능선(220228)

dowori57 2022. 2. 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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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02.28(월)10:05-14:15(4.10hr) 흐리다 맑다반복

2.doban

3.진관사-응봉능선-사모바위-비봉우회-향로봉우회-기자촌능선-한옥마을-원점회귀, 6.77km

4.2월의 마지막날. 도반이 자청해서 산행을 하자니 애초 홀로 산행을 계획하다 동행하면서

차량으로 진관사주차장을 찾는다.

이틀전 노고산을 찾을때와 같이 외곽도로로 북한산을 접근한다.

날씨는 흐리고 맑고는 반복한다는 예보이다. 주차후 오랫만에 응봉능선을 올라 비봉능선을 걷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기로한다.

 

응봉능선을 오르노라니 한사람도 만날수 없을정도로 한갓지니 요즘같은 시국에 좋기도하다.

이미 계절은 봄으로 다가서는듯 하며 기온이 올라가는데  진관사계곡을 지나 건너편능선에는 곳곳에

얼음이 두텁게 얼어있는 풍경이  보인다.

반대편으로는 의상능선과 그너머에 백운대와 인수봉,만경대와 노적봉이 위엄을 자랑하며 우뚝 솓아있다.

어느산이든 어느때든 오르는 것은 쉽지가 않다.

그러나 한걸음 한걸음을 움직여 걷는 걸음이 어느순간 뒤돌아보면 능선을 넘고넘어 많이도 진행했음을

알 수 가 있다.

우리의 인생사도 이와 마찬가지이리라.

부지런히 꾸준하게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것이 없을 것이다.

사모바위부근의 산불감시탑주변을 오르니 그제서야 산객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적당한 곳에 자릴잡고 경치를 즐기면서 떡과 고구마를  먹고는  뜨뜻한 물에 말은 누룽지를 먹으니

속이 든든해진다.

이렇게 멋지고도 좋은 산을 옆에 두고 수시로 찾고 즐길 수가 있으니 얼마나 복받은 삶인가!

과일과 커피까지 마시고는 비봉능선을 걸어 비봉과 향로봉을 경유하여 불광동방향으로 진행한다.

선림매표소와 진관사 갈림길에서 진관사로 내리는 것이 애초의 계획인데,도반이 기자촌방향으로 

가보자고하여 직진한다.

오랫만에 걸어보는 기자촌능선길이 한적하니 좋다.

도중에 철조망의 통로가 개방되어있어  그방향으로 내리니 삼화사를 지나 한옥마을로 내린다.

다시 외곽순환도로를 달려 정체없이 귀가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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