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창궐하고 등록한 활터가 같은 지역인 서울이 아니라 부천으로 등록을 하였으니 코시국에 타지역인원의 출입을 제한하는등 까다로워져 두달동안 활을 내지 못하였다. 7월4일 활터를 갔다온 것을 확인하였으니 두달정도가 경과된 것이다. 그런데로 다른 활동이나 취미생활을 하면서 7,8월 여름을 보냈는데 활터에서 사두를 비롯한 몇몇분이 나오라고 전화도하고 문자도 보내니 오랫만에 활터를 향했다. 활터는 이미 가을빛이 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두달간 휴정을 하였지만 활터도 낮익고 사대에서 활을 내는 사우들의 모습도 그대로들이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사대에 서서 한순을 내어본다. 영 어색하고 자세도 이상하게 느껴지며 살이 제대로 나아가질 못한다. 매일 사대에 서도 부족할 판에 두달이나 휴궁을 하였으니,애초 부족한 실력..